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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근황. 비번은 0691.

2009. 7. 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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懺・さよなら絶望先生 第三話
「×の悲劇」「私は日本には帰りません。そういう決心をできませんでした。」「ドクトル・カホゴ」
안녕 절망선생 참편 3화
"날이 흐리고 스위치가 눌린다", "나는 제삼 모르고 살았노라", "입 속의 보호받는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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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을뀨님보다 빨리 만든 건가요? 지금 할 말이 그거밖에 없어요... 인제 드뎌 자러 갑니다. ㅠㅠ
가사는 이번 편에서 오프닝만 만들어 넣었습니다. 지금 이지캡션 적응을 아직도 못해서, 다른 자막들 손보는 것 및 엔딩가사 만드는 건 나중에 할께요. 죄송해요! - v1.0

오프닝 최신개정판(?)과 엔딩을 집어넣고, 한두 군데 고치기만 했습니다.
원래 제가 번역을 하고 나면 revise를 별로 안 합니다. 1.0에서 똑 부러지게 한다는 주의여서...
나중에 보다가 오타 오식 나오면 그때 또 굼뜨게 고치겠지요. - 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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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출처를 적기 싫어서 안적은게 아니라 찾기 어려워서 못적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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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懺・さよなら絶望先生 第二話
「持つ女」「おろしや国タイム譚」「晒しが丘パート2」
안녕 절망선생 참편 2화
"나는 역사를 내 성을 믿지 않아도 좋다", "나도 모를 아픔이 시차가 나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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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의 10시간 넘게 자막질(과 딴짓과 밥먹기)만 했네요.
저는 내일부터 아버지 따라 월말까지 노가다 뛰러 갑니다. 따라서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할 듯합니다.
절망선생은 뭐랄까, 이젠 완전히 메이저거든요.
그래서인지 처음의 절망적 에토스와 순수문학적 풍미도 많이 빠지고,
덕분에 오덕심 하나로 버텨온 절망선생 번역 및 자막도 3기쯤 오니 군기가 빠집니다.
죄송해요. - v1.0

br태그 일일이 넣었습니다. 비스타, WMP11, 이 망할놈들 - v1.1

잘 안 보여서 똑바로 번역하지 못한 웃기는 오역을 하나 은근슬쩍 수정. - v1.2

오프닝, 엔딩 삽입. z3ed.txt, z3op.txt를 만들어놓고 Ctrl+A, Ctrl+C, Ctrl+V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엔 어째 OP랑 ED가 제때제때 나와줘서 싱크 밀고 당기고 할 필요가 전혀 없네요. ㄳㄳ - 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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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懺・さよなら絶望先生 第一話
「落園への道」「春の郵便配達は二度ベルを鳴らす」「晒しが丘」
안녕 절망선생 참편 1화
"서울에 둔 결말을 찾아", "봄의 전령이 가면 그뿐",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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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비스타로 갈아탔고, 한방에가 당최 작동이 안 돼서 이지캡션으로 갈아탔고(덕분에 시간 많이 버린데다가 논스폰서 자막을 못 만들었음), 게다가 KMP가 자막을 함께 캡쳐해주지 못해서 지금 큰일입니다.
잠시 후부터는 2화 작업해야 합니다. 속도가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루쯤 전에 다음 화 내용이 뭔지 미리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참고는 하고 있지만, 그 출처는 영 수수께끼입니다. - v1.0

br태그가 제대로 안 되는 치명적 버그가 있어 개고생했습니다. - v1.1

무명 님의 지적으로 어리바리한 실수들을 고쳤습니다. - v1.2

오프닝, 엔딩 넣었습니다.
앞으로 이지캡션과는 사요나라입니다. EZNE_ 태그 지울 걱정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아요. - v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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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대담 7

2009. 7. 12. 01:46

이야기 좀 더 하자. 우리 좀더 사귀자.
(열차 창가 좌석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죽이려고 궁리해 보고 있다.)

왜, 야한 생각이라도 하게?
네?
난 널 안다. 너 지금 나 무시하고 괜히 엄하게 시간 죽이려고 하고 있잖아. 아니면 뭐, 찬양이라도 들을래? 너 찬양 좋아하지?
...
...미안하다,
?
내가 썩 매력있지 않아서...
아뇨, 그 무슨 천만의...
그래도 이거 하나는 알아주라. 난 너를 사랑하는, 그리고 네가 사랑하는 하나님이 되고 싶다.
...
...


...매력이 없는 하나님!
대담을 가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놀라움과 창피함과 죄송스러움이다. 사실 참 하나님은 우상이 아니시므로...

―그는 주 앞에서, 마치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서, 그에게는 고운 모양도 없고, 훌륭한 풍채도 없으니,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모습이 없다. (사53:2)
Posted by 엽토군
:

마이클 무어의 개봉박두 영화 <회장님 구하기> 티저예고편. 원본 출처는 여기



아놔 ㅋㅋㅋㅋㅋㅋ 비꼬는 것좀 보라지
이거 작업하고 군대 갈 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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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그냥 따라그려봤음. 나 정당엔 관심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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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Curtis는 설정원안 공개하라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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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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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retwitted

2009. 6. 23. 16:05

"내가 요새 나루토를 보는데, 느낀 게, 존나 열심히 안 하면 안 될 거 같애. 근데, 우린 열심히 안 하잖아. 우린 안 될거야, 아마." ― 권기욱,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의 인터뷰 중 (2009)
: 가히 시대정신이다. 감탄을 금할 길 없는 압축적 시국선언이다.

"인간은 세상의 지배자가 되려는 노력을 하였다. 하지만 그럼으로써 인간은 매우 탁월한 방법으로 세상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 독일천주교 주교회의, 「창조물의 미래-인류의 미래」(1980)[각주:1]
: 환경문제를 말하는 숱한 지적과 선언 중에서 가장 짧고 똑바르다.

"부자로 죽기 싫다. 돈은 내게 아무것도 아니다. 돈을 쌓아두겠다는 욕심이 제일 나쁘다. 돈은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인심은 왜들 더 후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각주:2] ― 애니타 로닉, <더 바디 샵> 창업자의 유언 중 (2007)
: 그녀의 남편은 <빅이슈> 사장, 그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쿨 메이커.

"대통령에게 대놓고 '발악'을 할 수 있는 자리에 간다는 실감과 용기가 없으면 참모 자리를 맡거나 지키지 말아라."[각주:3] ― 도날드 럼즈펠드, 「럼즈펠드 규칙」, '백악관에서 일할 때' 제 1항 (2001)
: 언론에서 접한 번역과 원문의 어감이 아주 달라서 내가 새로 번역했다.

"많은 분이 요즘 20대를 일러 ‘괴물 세대’라고 말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았다. 호기심이 많고 도전의식도 컸다. 그런데 어쩌다 20대가 안정추구형이 됐을까 생각해보면 사회 책임이 크다. 사회가 더 큰 압력으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누르고 있다." ― 안철수, <시사iN>의 대담 기사에서 (2009)
: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건 아니더라. 보노라면 안철수 씨는 참말 지성인이다.

  1. "Zukunft der Schopfung", in Herder-Korrespondenz 34(1980), p. 561. [본문으로]
  2. I don't want to die rich. Money does not mean anything to me. The worst thing is greed - the accumulation of money. I don't know why people who are extraordinarily wealthy are not more generous. [본문으로]
  3. Don't accept the post or stay unless you have an understanding with the president that you're free to tell him what you think “with the bark off” and you have the courage to do it. [본문으로]
Posted by 엽토군
:

처음 봤던 데

1. 우리 노래에 비왝이란 말이 들어가면 웬만해선 앨범에 싣지 말자.
2. 우리 노래에 데이빗, 마크, 마이크, 잭 같은 말이 들어가면 웬만해선 앨범에 싣지 말자.
3. 우리 노래에서 로봇이나 스플렌다란 말이 나오면 앨범에 싣지 않는 쪽으로 하자. 웃기면 웃어라.
4. 근데 로봇은 좀 좋지 않아? 3번은 취소하자.
5. 4번이 농담조였다는 걸 짚고 넘어가자.
6. 또 만약 비왝이 드럼 칠 로봇을 만들 얘기를 하면, 진지한 얘기니까 웃지 말자.
7. 그리고 마크가 랩을 꽤 하니까 괜히 놀리지 않도록 하는데, 다만 얘가 랩할 때는 웃기려고 하는 것이다. 뭔가 진지한 랩이 아닌 이상은 웃지 마라. 플로우 넣을 때는 유난히 까칠해지니까.

그래서, 날도 맑겠다, 여기 "비왝 기어가"의 대망의 예고편을 공개합니다(실은 어젯밤쯤에 됐던 거). 기분전환 및 웃음 유발을 위해 만든 것으로서 딱히 대단한 의미는 담겨 있지 않습니다.

ㅋㅋㅋ 진짜 즐기면서 하는구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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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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