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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8, 김어진


오늘은 새내기학교를 그냥 쨌다. 내일 가서 상황 봐서 이실직고하게 되면 해야겠다.
숙제해야겠다.

혹시나 행여나 해서 씁니다. 11화 자막은 이번주 안에 안 나올 겁니다. 고난주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평소 하던 대로 그저 실본좌님, 라윤님 자막으로 즐겨주세요.
제껀 오역이 넘치는 차원이 아니라 도대체 번역이라고 봐줄 수가 없는 자기완결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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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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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절주절

2008. 3. 15. 08:51
  • 요즈음 '대체로'란 말을 자주 쓴다. 거 참 이상하다.
  • 요샌 또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를 적는 것, 아니 글쓰는 것이 힘들다. 읽기와 쓰기라는, 정형화된 글쓰기 강좌를 배우고 있다. 이거 어렵더라.
  • 내가 디씨 서강갤에 올랐다는 얘길 들었다. 그 정도면 됐다. 언젠가부터 카메라를 피하지 않게 되었다. 왜 동양인들은 서양인들보다 카메라를 외면하는 걸까. 아마도 '한 사람'이 분명히 서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의도된 촬영이라면 난 거리낄 것 없다. 그러니까 미친놈이네 변태네 하는 말론 부르지 말아주시길.
  • 남들은 수업은 지루하고 노는 게 재밌다고 하는데 난 그 반대다. 노는 게 힘들고 수업이 차라리 편하다. 뭐랄까, 자유롭게 공부한다는 것은 좋은데 너무 많은 암묵적인 제약이나 그룹이나 그런 것들이 많다. 시간은 잘 나지 않고 신경써야 할 건 점점 늘어난다. 벌써부터 내가 대학에서 뭘 해야 하나, 대학이 뭐냐 하는 자문이 막 일어난다. 4백만원을 들여가며 들어온 곳치곤 너무 데면데면하다. 남들은 MT를 기대하고 있는데, 난 방학을 기다리고 있다.
  • 블로그질을 왤케 안 하게 되지? 지식채널도 챙겨보지 못하고 있고. 그저 하루하루 학교 빨리 가서 집에 빨리 가는 것만 생각한다. 사회인? 벌써?
  • 하남고 가서 환영사 한 거 가지고 말들이 좀 있나 보다. 동생도 그렇게 실망하지만은 않은 내색이더라. 잘 됐다. 조만간 돈 생기면 또 찾아가봐야 하는데.
  • 요즘 사람들은 떠오른 대로 말하고 떠오른 대로 적는다. 다만 그 빠르기가 너무 심하다. 마치 자판의 a키를 치면 a가 당장 화면에 적히는 수준이다. 인스턴트다. 인지력은 굉장들 한 것 같다. '저 교수가 한 말뜻은 알겠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들었다. 앞의 '말뜻'은 내용적인 측면이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건 분명 '저 소릴 왜 지금(저렇게) 하나'라는 전체적인 차원에서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일 터이다.
    이런 경험을 참 자주 한다. 어떤 예사스럽지 않은 상황이 있다. 예를 들어 교수가 툭하면 삼천포로 빠진다고 하자. 난 그걸 먼저 보고 '저게 뭔가, 어떻게 된 건가, 어찌해야 되겠는가' 등을 쭉 판단한다. 그러고선 조용히 있는다. 그런데 수업이 끝나면 뒤에 있는 동기들이 한마디씩 한다. "싸이코야." 뭔가 말이나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그냥 말하고 그냥 쓴다.
    정보를 입 속으로는 잘 넣는데 오래 씹질 않는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감탄고토한다. P4라는 힙합가수의 '오늘의 문화' 한 대목이 유난히 기억난다. '아는 것은 많지만 판단력이 없는'.
  • 현대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은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 정체성의 확립과 구원, 자기비판을 통한 사회 계도, 그리고 필요한 말씀의 공급. 물론 선지자 노릇을 한다는 점에 있어선 세 번째와 두 번째가 비슷해 보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늘날을 너무나 복잡한 사회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실제적으로 필요한 지침들이 요구되는데, 이것을 제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 문제를 보자. 도대체 비정규직을 어떻게 대우해야 한단 말인가? 그럴 때 필요한 예언 혹은 말씀을 대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서는 때때로 물음표 성경(?성경)을 게재하고 있다. 물음표 뒤에 나오는 개념이나 대상에 대해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을까? 하는 게시물 시리즈다. 찾아야 할 게 많다. 양성평등이니 술이니... 근데 왠지 예전처럼 잘 찾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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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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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

사도행전 4장 12절: 베드로
예수 밖에는, 다른 어떤 이에게서도 구원은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이름은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들 가운데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는 달리 없습니다."

로마서 3장 23-24절: 바울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을 힘입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하여 주심을 받습니다.

요한1서 2장 22-28절: 요한
누가 거짓말쟁이입니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이 곧 적그리스도입니다. 누구든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지 않는 사람이요,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그것이 여러분 안에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분이 친히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데,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 나는 여러분을 미혹하는 사람들을 두고 이렇게 썼습니다. 여러분으로 말하면, 그가 기름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 안에 머물러 있으니, 여러분은 아무에게서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기름부어 주신 것이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은 참이요, 거짓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그러므로 어린 자녀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그것은, 그가 나타나실 때에,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며, 그가 오실 때에, 그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0절: 예언서
그들을 미혹하던 악마도 불과 유황의 바다로 던져졌는데, 그 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히, 밤낮으로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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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로고로 사용하는 SGTV라는 글자.
아무리 봐도 엽토체다. G자를 보자면 확실히 그렇다. 서강TV와 인연이 전혀 없어 물어볼 기횐 없었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인증샷은 나중에.

예수전도단 가입했다. 음식 고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잘 해 봐야지... 확실히 맘은 좀 편하다.
Posted by 엽토군
:
俗・さよなら絶望先生 第10話
「劣化流水」「痴人のアリ」「一見の條件」
안녕 절망선생 속편 10화
"청포도가 덜 익어가는 시절", "한 송이 말이 되는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운명처럼 초면의 나와 대면케 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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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권을 구한 지 며칠만에 떠 버리는 최신 에피소드.
셋 다 정말 재미나게 봤던 얘기인 만큼 애니로 나오고 말았군요. 좋쿠나 후후훗
개인적으로 하루미의 '뇽타카'는 너무나 씁쓸한 네타이기 때문에 그냥 통과했습니다. 정발본에선 '야옹해봐요'로 번역했지만, 아마 설은미 씨도 이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계실 겁니다.
아무리 부녀자의 모에 소재라지만 이건 번역한다는 게 말이 안 돼...

그 얼마만에 당일 제작이냐! 두고보자! 오역 의역 지적 빨리 좀 해주세요.
전 이제 자고 일어나 새벽기도회 갑니다. - v1.0

오프닝 실수를 도대체 몇번째 하는건지. 그거 수정.
그건 그렇고 엄청 조용하네요... 아직 자막붙인 영상도 못 봤고...;;
마이너 자막은 취급안한다 이건가;;;; - v1.1

엔딩에 좀 문제 있어 고치고, 실수 약간 고치고. 계속 잔손질 중입니다. 근데 아무도 모르겠지?
이번엔 하도 속성으로 만드느라 자료조사도 좀 못한 편이네요. 다른 자막도 손봐야 되는데... - v1.2

자막 다운로드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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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없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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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있을 때. 뒤의 v1.2는 지우세요

Posted by 엽토군
:

01

장난들 치고있어 ㅎㅎ

Posted by 엽토군
:
정말 감사하게 4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도 이상하게 재밌진 않고 그냥 공부하고 있단 생각만 든다.
동아리는 적당한 시점에 어디 들겠지만, 그리고 동기들이나 선배들도 나름 좋은데,
그런데 그다지 재밌지가 않다.
학교를 꼴랑 5일(그것도 어제는 선배의 환영사네 교회 부흥회네 해서 수업을 두 개나 걸렀음) 다녀놓고 할 말은 아닌데, 내 심경은 그런걸. 다른 애들은 하나같이 재밌다는데 왜 난 안 그럴까.

하긴 난 대학 붙은 날부터 공부하겠다고 맘먹었었으니까.
재미없는 게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캠퍼스는 현실이었다. 똑같은 문들과 똑같은 벽들이 있는 곳이었다. 난 무슨 거대한 관문 너머의 것인 줄 알았다. 그냥 현실이더라. 서울 번화가 한복판에 있는 현실.

술도 꺼림칙하고 담배도 싫고 이런저런 떠들썩함이 계면쩍다. 대학이 재밌지가 않다. 아직 내가 익숙치 않아서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대학에선 뭐든지 찾아다녀야 한다지. 세상도 실은 그렇겠지.
수학이랑 중국어나 복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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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nns


...니코니코가 있어서 판로가 트이는구나. 당나귀로는 아무리 받아도 안 되더니.
드라마 CD 번역 덤벼야지.
 
헐ww 방금 2번째꺼 보너스(힘내라 머시마야 2) 들었는데 테일멧사가 해야 할 역할을 바티스카프가 하고 있어wwwww 어쩔꺼야
Posted by 엽토군
:
俗・さよなら絶望先生 第09話
「一人より女夫の方がええいうことでっしゃろ」「奥の抜け道」「絶望ファイト」
안녕 절망선생 속편 9화
"우리들의 얼빠진 영웅", "병신과 덜렁이", "절망 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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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로서, 절망 파이트에서 이런저런 걸 느꼈습니다.
물론 진짜로 웃겼지만, 뭐랄까, 요새 흔치 않은 은유적 풍자랄까요.
이번껀 뒤로 갈수록 재밌습니다. 덜렁이 소재 진짜 재밌게 봤던 건데 푸하하. - v1.0

YS2 영상을 구한 김에 싱크를 좀 맞추고 약간 손봅니다. 스크린샷도 새로 찍었습니다. - v1.1

+ 렌스님이 이 작품을 포함해 자막제작을 그만두셨습니다.
저도 이 작품을 애니로 처음 접했으니, 이러쿵저러쿵 할 말이 없네요.
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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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없는 영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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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있는 영상용. YS2립 기준입니다.

Posted by 엽토군
:

일기

2008. 3. 2. 22:19
한복 입고 이번엔 교회 갔다. 남들만이 모여 있는 대학교에서보단 더 많은 반응을 받았다. 다음은 서울 한복판이다.
청년부 예배 때 이단 강좌를 들었다. 구역질이 나오더라. 정말 속이 뒤집힌다. 대적해야 되는 줄은 아는데 진짜 생각만 해도 지끈거린다. 아니, "날 통해서가 아니면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라고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그렇게도 엉뚱한 말을 배울 수 있는 걸까. 구원 확신은 그렇게 중요하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
한 가지 질문을 못 했다. 왜 이단은 그렇게 교세 확장에 열을 올릴까? 자문자답. 바이러스가 꼭 그렇듯이, 이단들은 단지 자기증식이 그 목표인 집단이기에.
속편 9화를 봤다. 역시 천천히 할란다. 오늘은 이단에 관해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 우울하다.
자고 내일 열시쯤에 출발해야 여유 있지...
기타를 배워야 되는 거 같다. 기타를 빌렸다. 아부지는 내일 아침 가셔서 아주 나중에나 오신단다.
세월이 가면~ 잊혀지겠지만...

P.s 현재 제목개작 가안을 미리 말해주자면 "절망 파이트", "우리들의 얼빠진 영웅", "나는 덜렁이 당신은 행인"
으악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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