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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武鉉

2009. 5. 25. 10:39

노무현 - 09.05.24


아 힘들다, 요즘 참 날이 때아니게 더워. 내가 청문회 하던 자리가 꼭 이렇게 더웠지. 전직 대통령도 이 더위는 못 피하는 모양이야. 어디 그늘 없나... 그냥 감세.
자네도 참 고생이야, 여기까지 날 따라오고. 이제 꽃샘추위가 쫌 가나 싶더니 초여름부터 와 이래 덥노. 이 마을도 인젠 바람 맞고 먼지 맞아가 참 힘든 여름 되겠어. 그리고 자네, 나 너무 열심히 지키지 말어... 담배 한 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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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출20:20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하나님이 너희를 시험하시려고 나타나신 것이며, 너희가 주를 두려워하여 죄를 짓지 않게 하시려고 나타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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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두 개의 CBA

2009. 5. 18. 17:23
  1. 우리나라의 CBA: 캠퍼스베뢰아아카데미
    저는 학생회관 계단의 포스터를 보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권능있는 제자들이 왜 이단으로 불리우고 있는가' 분명한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간혹 양들이 질문해 오면 '괜한 호기심을 발동시키면 신상에 좋지 않습니다.호기심을 억제하세요.'하고 말해주곤 했습니다. 믿음 좋은 많은 신자들도 CBA가 이단이지 아닌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만큼 그들의 교리는 교묘합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분명한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략)
    베뢰아는 성경 66권을 무오의 말씀으로 믿고 사도신경을 수용하고 삼위일체를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베뢰아 에서 가르치는 실제적인 내용을 보면 사도신경과 삼위일체의 근본이 되는 무오의 성경을 오류투성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베뢰아의 가르침 가운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두번 창조하셨고 불신자가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주장등 무수히 많은 내용들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과 완전히 다른 설명인 이설이며 다른 복음이기 때문에 그들의 가름침은 이단입니다.
  2. 일본의 CBA: 우주우호협회
    마츠무라는 1960년에서 1962년 사이에 회전축 이동과 그에 뒤따르는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라는 종말론을 주창하게 된다. 그 당시 회원과 그 가족들 앞으로 "사과 보내라, C"라는 메시지가 배달되어, 그걸 받으면 미리 지시받은 지점으로 집합하도록 얘기가 되어 있었다(C는 catastrophe, 즉 지구멸망의 머릿글자). 거기서 그들은 날아올 UFO에게 구제받을 터였다. 그러나 1960년 1월에 히라노 이마오(1900-1986, 시인)가 이 정보를 매스컴에 흘리면서 일대 파장이 일어난다.
    松村は1960年から1962年の間にポールシフトとそれに伴う大洪水が起こるという終末論を主張するようになる。その際には、会員とその家族の元には「リンゴ送れ、C」というメッセージが届き、それを受け取ったらあらかじめ指示された地点に集合するよう通達がなされた(Cは、カタストロフィ(catastrophe)の頭文字である)。そこで彼らは飛来したUFOによって救済されるのだとされた。しかし1960年1月、この情報が平野威馬雄によってマスコミに漏れ、一大スキャンダルとなる。

CBA란 이름 가진 단체치고 제대로 된 곳이 하나 없군.
근데 일본의 CBA는 왜 이렇게 재밌냐? 흔해빠진 근미래 시나리오 말고 몇 년 전 과거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애니 시나리오 같은 건 없나 하던 차에 발견하니 몹시 흥미롭다는.

Posted by 엽토군
:

http://www.seagate.com/www/ko-kr/support/troubleshooting_assistance/internal_drive_interfaces/ata/

E-IDE 하드 세 개 중 왜 씨게이트 꺼만 안 읽어져 왜 날 쀍 거리면서 공식홈페이지를 가봤다. '외국 사이트 우리말로 번역해 놓은 곳이 뭐 믿음직하겠어?'라고 생각해서 죄송해요.
정말 알고 싶어할 항목만 쏙쏙 골라서 아주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놨다. 근데 내 문제는 해결이 안되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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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5월 15일부터 여기에서 정식으로 판매한다. 1등으로 구매해야지.
광고하려고 올린 게 아니라, 이건 진짜 물건이거든... 앞으로 한동안 미친듯이 유행할 거야.

언젠가 쓴 적이 있는데 앞으로 최소한 2년간은 육필(handwritting) 혹은 악필(이건 이제 '달필'이 지겨울 즈음 안티테제로 급부상하다가 빠른 버블이 오는 식으로 유행할 거다)이 대세가 될 거다. 지금 마구잡이로 등장하는 캘리그래피는 악필의 예고편이다(아직 타입페이스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조만간 아무런 일관성도 없지만 제깐에 색깔 있고 멋진 악필도 선을 보일 거다.
그 다음의 트렌드는... 잘은 모르지만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다시 본문서체란 무엇인가, 헤드라인은 그저 무뚝뚝하기만 하면 그만인가, 하는 서양 타이포그래피의 오랜 질문이 한글 타이포에서도 새삼스럽게 제기될 거라고 생각한다. mindFULL군의 말마따나 "왜 한글의 헬베티카가 없는가", 명조체만이 본문 서체의 유일한 방편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더 발전시키고 그렇지 않다면 무엇이, 등등 쉽지 않은 고민이 다시 시작될 것 같다.

P.s 그래서 말인데, 군대 있을 동안 이면지, 볼펜, 옥편 가지고 육필 한자서체 원도를 개발해서 폰트클럽에 입점시키고 싶다. 상당한 원격작업이 이루어지겠지? 이게 가능만 하다면 군대생활 보람차게 보내는 한 방편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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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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