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24일은 월요일이고, 또 국제 안사기날(International Buy Nothing Day)이다. 집에 오는 길에 이걸 기념할 만한 집단행사가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잊기 전에 적어본다.
공짜 백화점 단체여행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백화점, 대형 마트로 우르르 들어간다.
시식코너에도 몰려갔다가 명품 세일코너에도 다함께 들르거나 하며 엄청난 인파를 만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한 코너 앞에 모여서,
아무것도 안 사고 그냥 모두가 5분 정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간다.
이런 식으로 백화점 하나를 다 돌면 근처의 다른 상점으로, 또 상점으로... 옮겨다니며 서울을 종횡무진 돌아다닌다.
물론 반소비주의 홍보피켓 같은 건 당연히 필참.
재미없나? 사람을 모아볼까?
11/2 - 모두가 하나를 집중공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정해진 시간까지 정문으로 모이기로만 정해 놓고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흩어져서 아이쇼핑을 뻔뻔하게 하든지, 가격표에 "소비자 납득가격" 같은 걸 마구잡이로 붙이고 도망가는 테러(?)를 하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 봤다.
11/12 - '잔돈 바꿔주세요'를 하면 어떨까 하고 어젯밤에 생각해 봤는데, 별로다.
공짜 백화점 단체여행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백화점, 대형 마트로 우르르 들어간다.
시식코너에도 몰려갔다가 명품 세일코너에도 다함께 들르거나 하며 엄청난 인파를 만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한 코너 앞에 모여서,
아무것도 안 사고 그냥 모두가 5분 정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간다.
이런 식으로 백화점 하나를 다 돌면 근처의 다른 상점으로, 또 상점으로... 옮겨다니며 서울을 종횡무진 돌아다닌다.
물론 반소비주의 홍보피켓 같은 건 당연히 필참.
재미없나? 사람을 모아볼까?
11/2 - 모두가 하나를 집중공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정해진 시간까지 정문으로 모이기로만 정해 놓고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흩어져서 아이쇼핑을 뻔뻔하게 하든지, 가격표에 "소비자 납득가격" 같은 걸 마구잡이로 붙이고 도망가는 테러(?)를 하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 봤다.
11/12 - '잔돈 바꿔주세요'를 하면 어떨까 하고 어젯밤에 생각해 봤는데,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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