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
=601,670


신명기 24장 14-15절
같은 겨레 가운데서나 당신들 땅 성문 안에 사는 외국 사람 가운데서, 가난하여 품팔이하는 사람을 억울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날 품삯은 그 날로 주되, 해가 지기 전에 주어야 합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 날 품삯을 그 날 받아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가 그 날 품삯을 못 받아, 당신들을 원망하면서 주님께 호소하면, 당신들에게 죄가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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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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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은 영원한 가치가있는 것이라 말씀하셨는데 바로 성서의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어떻게 단순한 사회구조속에서 21세기의 복잡다단한 사회구조속의 현상과 조금도 틀리지 않게 말씀들이 쓰여질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지금 화제가 된 북조선의 미사일에 쓰인 물리방정식의 기초가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만...그 동안 편리과학만 발전하고 뇌는 발전하지 않은걸까요?
    • 2009.04.14 22: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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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백성은 곧 인류의 대명사인 거지요. 과학이라는 바벨탑과 철학이라는 우상들을 끝없이 세우는 건 예나제나 같은 것입니다.

옥한흠 목사, '긍정의 힘'에 속지말자
주일 설교서, '긍정의 힘' 원천은 자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


옥 목사는 "오스틴이 전하는 메시지를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정말 심각하다"며 "세상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게 그게 무슨 진리입니까" 하고 되물었다. 그는 교인들에게 "긍정의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복음의 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 기사를 놓고 이래저래 말들 하는 걸 읽고, 나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가.
덜컥 겁이 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나는 복음을 오해하지 않고 있는가.
내가 복음을 오해하는 일은 없는가.

복음은 으레 배척받고 거부되는 것이다. 복음은 십자가를 요구한다. 복음은 사람을 바꾼다.
한낱 자기계발 요령도 아니고, 신화나 역사나 철학도 아니고, 성공 비결은 더더욱 아니다.
그걸 난 오해하지 않았는가.
앞으로 많은 이야기, 많은 말, 많은 것을 지어 보이고 들려주는 인생을 살아야 할 나다.
그 위대한 이야기를 오해하고 싶지 않다. 축소하고 싶지 않다. 과소평가하기도 싫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주이시고 또 모두의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

글을 쓰다가 갑자기 생각나 다시 찾아 본 말씀이 하나 있다.
그렇잖아도 그 때 새번역으로 읽다가 놀랐는데 이런 기사와 토론을 유념하여 다시 보니 또 놀랍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 사람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에 관해서는, 모세의 책에 떨기나무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너희는 읽지 못하였느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느냐? 하나님은 죽은 사람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 하고 있다."
율법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을 잘 하시는 것을 보고서, 예수께 물었다.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으뜸되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학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밖에 다른 이는 없다고 하신 그 말씀은 옳습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와 희생제보다 더 낫습니다."
예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그 뒤에는 감히 예수께 더 묻는 사람이 없었다. (마가복음 1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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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두각시
    2010.09.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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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말씀을 새기며///모처럼 정을 나누는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 2010.09.22 13:3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경천애인을 되새길 한가위입니다.

김관민 목사, '덧셈과 뺄셈'
주제성구: 삼상2:21
주께서 한나를 돌보아 주셔서, 한나는 임신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더 낳았다. 어린 사무엘도 주 앞에서 잘 자랐다.
관련성구: 창22:2-14, 창47:9, 삼상1:11, 마6:33, 마16:25

선포 요약(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작성):
많은 사람들이 한나가 자식을 얻지 못해 원통해한 것은 다만 당시 사회가 무자식을 저주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으나, 문맥을 살펴보면 그것만이 아니다. 당시의 제사장은 엘리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였는데, 이 세 사람이 악하여 사회를 바로 이끌 수 없었다. 그러므로 한나는 '자신이 자식을 낳으면 제대로 된 제사장으로 키우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자식에 대한 간절함이 더했던 것이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마자 그를 나실인으로 바친다. 생각해 보라. 얼마나 귀한 아들인가. 인간적으론 바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주님 앞에 그 자식을 드렸다. 1-1=0이다. 하지만 한나에게 1-1은 0이 아니라 5+1, 즉 세 아들과 두 딸과 시대를 움직이는 자랑스런 아들 사무엘까지였던 것이다. 비슷한 예로 아브라함이 있다. 그는 이삭을 바치라는 말씀에 군말없이 그를 바치려고 했다. 그리고 그 덕에 그는 '열국의 아버지'가 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뺄셈을 잘 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 뺄셈을 잘 하면 하나님께서 거기에 덧셈을 해 주실 것이고, 덧셈만 열심히 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빼어 가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손은 사람의 손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하나님의 더하기는 사람의 빼기보다 훨씬 크고 하나님의 빼기 역시 사람이 더하는 것보다 훨씬 클 것이다.
실제로 '백성 이스라엘이 나에게 바친 모든 제물 가운데서 가장 좋은 것들만 골라다가 스스로 살찌도록 했던' 엘리와 두 아들 일가, 즉 뺄셈을 모르고 덧셈만 하려 했던 엘리의 집안은 하나님께서 망하게 하셨다. 그 두 아들은 전쟁에서 죽었고, 엘리는 아들의 전사와 언약궤를 빼앗긴 소식에 놀라 자빠져 죽고, 소식을 들은 비느하스의 아내는 배었던 아이를 조산한 뒤 거의 죽게 되었다.
야곱 역시 이와 관련해 생각해 볼 인물이다. 야곱은 성경에 그 일평생이 전부 기록된 유일한 인물이지만, 그는 자기 입으로 '내가 험악한 세월을 보냈습니다'라고 한다. 왜 그러한가? 그의 일생은 무엇인가를 계속 더하기만 하려는 인생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형 에서의 발목을 잡았고, 장자권을 탈취했고, 아내 라헬을 쟁취하기 위해 애를 썼다. 형 앞에 나아갈 때 집안 식구를 일렬로 세우고 자기와 라헬과 그 자식 요셉은 제일 뒷줄에 서게 할 정도의 욕심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의 인생은 한 번도 행복했던 일이 없었다.
예수께서도 말씀하신 바 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라고, 또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라고. 이것은 진리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산법인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은 사람들의 꽤 많은 수가, 그것을 주신 하나님은 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그것만을 본다. 그 때문에 하나님을 등한시하고 자신이 받은 그것을 전부로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덧셈만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뺄셈을 하시게 되는 것이다.
이에 관하여 이랜드 사태를 생각해보고 싶다. 본인은 이랜드 같은 기업이 대한민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세금 잘 내고 주일 잘 지키고 손해나면 나는 대로 성실하게 기독교적으로 경영해온 기업이었다. 그런데 왜 오늘날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이미지는 실추되고 온 국민의 지탄을 받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는가? 본인은 이랜드를 위해 기도했던 사람으로서 이 사태가 매우 안타깝다. 사실 이 사태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본디 이랜드는 주일에 쉰다는 원칙 때문에 백화점 입점도 하지 않았던 기업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손댄 적도 없는 유통업, 호텔 사업 등에 뛰어들었다. 주일을 지킨다는 처음의 원칙을 어기게 된 것이다. 이러다 보니 주일에도 일하는 사람들, 즉 비기독교인들이 점차 회사 내부에 커지게 되었고, 결국 처음의 가치관이 어그러지고 만 것이다. 그래서 이토록 큰일이 벌어져 여태 쌓아왔던 이랜드라는 기업의 이미지가 뺄셈된 것이다.
곧 출범할 이명박 정부 역시 국민들이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이것 역시 덧셈을 해 보려는 사람의 계획에 대해 주님이 주신 뺄셈의 결과다. 그들은 선거철 홍보하러 다닐 적에 주일날에도 전국 각지를 돌았다. 본인 생각엔 주일날 굳이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어떻게든 한 표 더 얻어보겠다고 주일을 소홀히 했다. 게다가 인수위원회도 몇날 며칠을 쉬지 않고 업무를 보더니 몇십 일만에 처음 쉬는 날을 주었는데, 그게 토요일이었다고 한다. 말하자면 금요일 회의 때 '내일은 푹 쉬고 주일날 뵙시다'라고 했던 셈이다. 당선인은 장로고 인수위 총책임자는 권사인데 그런 발상을 하는 것부터가 문제이거니와 그런 덧셈 덕분에 얼마나 많은 아랫사람들이 주일예배도 못 드리는 고생을 했겠는가. 이명박 정부를 놓고 많이 기도했던 본인은 이런 풍경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하루빨리 그들이 하나님 앞에 뺄셈해야 할 것은 뺄셈하는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
오히려 요즘 세상이 최근 트렌드를 마이너스 마케팅, 마이너스 생활이라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인들이 반대로 뭐든지 '더' 만을 부르짖어서야 되겠는가?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여 바치는, 즉 '뺄셈하는' 사람에겐 하나님의 덧셈이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나누면' 하나님께서 더욱더 '곱하여' 주실 것이다. 이런 성경적 계산법을 기억하고 현명하게 생활하여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을 살도록 하자.


이랜드 사태와 인수위에 대한 부분에서 완전히 납득하고 말았다. 말 많은 평신도가 아무것도 한 일 없이 이런 말을 하면 귓등으로 들었을 것이려니와 오랫동안 기도했으며 또 바로잡히기를 바라고 있는 목사라는 사람이 이렇게 선포하니 완전 선지자의 말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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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림
    2008.02.08 00: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날 새로 배운 찬양 곡 혹시 아세요?
    중간에 오오~ 오
    이런거 있는.. ^ ^;
    • 2008.02.08 15:2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혹시 Take it All 아닐까 싶네요
      '내 자랑 되신 주 예수' 바로 다음 박자에서 구령이 들어가는 거라면.
  2. 꼭두각시
    2010.09.18 16:0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종교인의 자세를 한 푼 버리고 호주머니에 열 푼 챙기는 이익과 성령의 자세를 한 푼 지키고 호주머니의 열 푼을 잃는것과의 계산을...어떻게 생각해야 할련지 ?...맑은 한가위 달처럼 ..기상 가득한 해처럼 지내시길
    • 2010.09.18 16:2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아, 신성한 가치를 이렇게 한푼 열푼으로 계산한다는 것 자체가 못된 짓이지 싶어집니다. 깨달음 감사합니다.

마가복음 2장 15-17절
예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들도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한 자리에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예수를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바리새파의 율법학자들이, 예수께서 죄인들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저 사람은 세리들과 죄인들과 어울려서 음식을 먹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그 말을 듣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사람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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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8 01: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나는 돈없는 사람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돈 있는 이와 함께하기로 했다."
    라고 mb께서 말씀하셨다.
    ....-_-;;
  2. 2009.04.13 17:3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예수께서는 건강한 자들을 지키는 일보다는 병든자들의 삶이 더 걱정스러우신가 봅니다...마음은 건강하나 쉴 곳...하나 없어 고생하시는 분들이 아쉬운 때입니다...
    • 2009.04.13 17:5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자기가 병신 죄인인 줄 모르는 사람들한테 화타가 무슨 소용이고 십자가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위에서 인용한 말씀은, 요컨대 병든 사람 고치는 것이 당연히 할 일이라는 맥락에서 "의료복지"라고 제목을 달아봤습니다. 요즘 의료복지가 아픈 사람이 아닌 돈 있는 사람을 고치는 쪽으로 기우는 것 같고 해서 말이죠

맷돌

2008.01.23 19:16
맷돌은, 전부나 그 위짝 하나라도, 저당을 잡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생명을 저당잡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4장 6절, 새번역)

당시 이스라엘은 많지도 않은 곡식을 근근이 요리해서 먹어야 하는 민족이었다.
그러므로 말하자면 맷돌은 배고픔을 해결하는 문제에 직결되어 있었다.
그래서 모세는 맷돌만은 빚쟁이들도 건드리지 못하게 못을 박았다.
그것이 당시 사회를 유지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었을 것이다.

무엇이 지금 우리의 맷돌인가.
최고 최후의 권세가 보장해주고 있는 그 맷돌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이 맷돌이 있긴 있을까.
농업마저 2, 3차 산업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윽박지르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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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24 10: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느 책에서 읽었던, 내년의 농사를 짓기위한 '종자'마저 팔아버린 농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종자' 즉, 내년의 농사를 위해선 절대적으로 필요한, 앞으로 삶을 위해선 마지막 희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팔아버린 상황..

    사회안전망이라는 것은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시대..이죠. 이건, '자본주의'사회도 아니고 완전...-_-
    • 2008.01.24 11: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명박 장로는 저런 구절이 있다는 걸 알긴 알는지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명박이의 것은 명박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패러디된 원문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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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세우다

2007.12.16 14:50
그러나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다스리게 해 달라는 장로들의 말에 마음이 상하여, 주께 기도를 드렸더니, 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백성이 너에게 한 말을 다 들어 주어라. 그들이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려서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한 것이다. 그들은 내가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부터 오늘까지, 하는 일마다 그렇게 하여,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더니, 너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니 너는 이제 그들의 말을 들어 주되, 엄히 경고하여, 그들을 다스릴 왕의 권한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려 주어라."
(사무엘상 8장 6-9절, 새번역)


당시 주변국은 모두 왕정제를 택하고 있었고 이스라엘만 신정제였다.
장로들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일으키는 사사 대신 임의로 권력을 행사하는 왕이 있기를 바랐다.
핑계는 통치의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었지만, 실은 하나님보다 더 의지가 될 법한 다른 누군가를 바라고 있었을 뿐이었다.

예나 제나, 그들은 스스로를 기댈 권력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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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2007.12.08 12:32
※ 검색해 들어오신 분들께: 이 글은 미로에 관한 글이 아니라 종교와 과학에 관한 글입니다. 미로 그림을 찾으시려면 이미지 검색을 활용하면 어떨까요.



어릴 적 미로를 꽤 많이 그렸었다. 그런데 내가 미로를 그렸던 이유는 완성된 미로를 보고 흐뭇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걸 들고 친구들이나 어른들에게 보여주며 풀어보라고 시키기 위해서였다. 순진한 친구가 연필을 들고 길을 찾기 시작하면, 나는 옆에서 그가 출구로 나올 때까지 그걸 지켜보며 정말 두근거리는 즐거움을 내내 느끼는 것이다. 더 재미있는 순간은, 내가 의도했던 대로 그 녀석이 함정에 빠질 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많은 과학자들이 신은 없다며 유전자의 진화, 생물과 무생물의 모호성 등을 열나게 연구한다. 종교계에서는 과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디서 감히 신이 없다고 대드는 거냐며 들고일어나야 하나? 내 생각인데, 오히려 종교계에서 팔 걷어붙이고 그들에게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요하면 종교재단에서 연구자금 지원도 하고, 신학대 교수와 학생들이 과학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하고, 교회나 성당, 절이나 모스크에 다니는 과학도들이 적극적으로 다른 신앙동지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월적 존재가 분명히 있다면, 아마도 그는 이 세상을 미로 그리듯이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냐면 사람이 감히 그 피조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따지고 연구하고 뜯어보는 것을 내버려두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출구를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보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미로를 그리는 사람은 사람들이 함정에도 빠져 보고 막힌 길도 가 보면서 마침내 자기가 계획한 출구로 나올 수 있기를 바라지, 옆에서 이게 길이라고 손가락으로 짚어주지 않는다. 미로찾기를 하던 사람들은 때때로 '아이씨 뭔 미로가 이렇게 복잡해'라며 벌컥 짜증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미로를 그린 사람 입장에선 그것마저도 '설계'에 들어가 있던 일이다. 때로는 찾아가고 있는 길이 출구쪽과 정 반대로 향하고 있음을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만약 그게 맞는 길이라면, 거기선 오히려 그 방향을 주저없이 향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과학에 어떤 성스러운 목적을 두자는 게 아니다. 그런 게 아니라, 성스러운 사람들이야말로 과학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갈릴레이는 지구가 돈다고 말했다가 종교재판을 받았다. 참말로 종교계에서 크게 잘못한 일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며 진지하게 배웠어야 했다. 그랬다면 지구가 세상의 거의 전부라는 생각보다는 훨씬 큰 규모의 우주관을 보고 하나님이 더욱더 위대하신 분임을 보았을 것이고, 그것이야말로 갈릴레이를 유죄판결한 것보다 훨씬 미로를 빨리 찾아가는 길이 아니었을까?

08.04.10 - 오늘 대학도서관에서 처음 대출을 받아 이런 책을 읽노라니까 이런 내용이 있었다.
도킨스의 망상: 만들어진 신이 외면한 진리(양장본) 상세보기
알리스터 맥그라스 지음 | 살림 펴냄
리처드 도킨스의『만들어진 신』에 정면으로 도전하다 <도킨스의 망상>은 리처트 도킨스의『만들어진 신』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는 변증서이자 답변서이다. 무신론자의 종교 비판에 대한 기독교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이 책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종교인의 설명을 들을 기회를 제공한다. 현존하는 대표적인 기독교 복음주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라스가 도킨스의 생각들을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본
우주의 가해성(intelligibility), 즉 우주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설명을 필요로 한다고 스윈번(Richard Swinburne)은 주장한다. (…) 과학적 이해 방식 그리고 다른 이해 방식들이 가지고 있는 바로 그 이해 가능성(comprehensibility)이 신을 가리킨다. 간단히 말해, 설명가능성(explicability) 그 자체가 설명을 요한다는 논증이다.

이건 옥스포드 대학 철학자가 주장한 내용이라고 한다. 솔직히 읽으면서 "?!"했다. 학문하는 사람들은 이렇게도 표현하는구나. 왠지 책을 더 읽고 싶어졌다.



P.s
혹시 몰라 적어둔다. 세상과 자연을 미로라고 비유한다면 입구와 출구는 각각 화두와 깨달음으로 대응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소재와 주제가 연결이 힘들다. 논술에서 이렇게 쓰면 안 되겠지만 아마 거기선 이런 게 최선일지도 모른다. 좀더 고쳐쓰고 더 읽고, 아니지, 그냥 생각을 뜯어고칠 필요가 있을 거 같다. 난 조금 있으면 만 18세가 된다.

P.s 2
외조부 상(喪)을 당해서, 얼마간 자리를 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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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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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꼭두각시
    2010.09.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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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넉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안락사?

2007.11.28 17:30
잠언 31장 6-7절
독한 술은 죽을 사람에게 주고, 포도주는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주어라.
그가 그것을 마시고 자기의 가난을 잊을 것이고, 자기의 고통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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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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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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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의미를 태내에 있을 때 부터 시작하는 동양적 사고관과 그렇지 않은 서양적인 가치관은 왜? 차이가 있어야 했는지 궁금하군요?...낙태의 찬반 여부도 한창인 요즘입니다...어려운 히브리어가 이렇게 우리의 곁에 가깝게 올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그런데 성서 이외의 책에서 가끔씩 느끼는 어색함은 어찌된 일인가요?...
    • 2009.04.13 17:4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동서양의 인간관의 차이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아닌게아니라 기독교의 근거지(?)가 서아시아라는 점에선 기독교적 낙태반대 역시 동양적 관점일지도 모르지요. 저도 지금 말하라면 잘 모르겠네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번역본은 표준새번역인데 전 이게 제일 맘에 드네요. 개역판도 특유의 권위적이고 옛스러운 문체가 있긴 하지만요.

전도서 5장 12절
적게 먹든지 많이 먹든지, 막일을 하는 사람은 잠을 달게 자지만, 배가 부른 부자는 잠을 편히 못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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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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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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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서의 말씀과 계급사상과의 관계에서 무엇을 말씀하려 하셨는지 알고싶군요?... 초보자라 성서와 계급과의 사이에 놓여져야 할 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찾기쉽게 크게 좀 보여주시길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2009.04.11 1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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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산자와 부르조아지의 차이라 이거죠.
      이거 그냥 지울까.
  2. 2009.04.13 17:2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성경의 말씀은 유산자의 있음이 고통이 될 때가 있으니 그것으로 무산자의 없음을 슬퍼하지 말라는 말씀을 주시는 것 같군요... 이끌어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 2009.04.13 17: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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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한테 감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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