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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악질

2012. 8. 30. 17:43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던 오늘 아침의 일이다. Another 6화를 일단 다 보았다. 마지막이 느닷없이 아주 불길하길래 볼까 말까 하다가 지하철 안에서의 시간이 많이 남을 듯해 7화를 곧이어서 봤다. 그렇지 않아도 아침밥을 급히 먹어 속이 불편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진짜로 구역질 나오는 것을 본 터라 5분도 채 보지 못하고 정지하고 왕십리역을 기다려 내렸다. 화장실로 갔다. 대변기는 네 칸이 다 사용중이었다. 내 뒤에 들어온 할아버지가 어쩔 줄 몰라하더니 바지를 벗고 변실금을 했다. 나는 그냥 일이 다 터져버렸구나, 소용없겠구나 싶어서 이제 막 자리가 난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려다, 이 할아버지가 아직도 참고 있는 것임을 알고 퍼뜩 놀라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하며 들어가시라고 보내드렸다. 더는 거기 있을 수가 없어서 왕십리역 내 다른 화장실로 뛰어가 좌변기 위에 앉았다. 문에는 '이반분환영'이라고 적힌 5만원짜리 남성맛사지사 출장 광고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화장실을 나오니 실제로 눈앞에서 시체를 본 사람처럼 진땀이 쭉 솟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가야 할 길은 가야 하므로 이대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두 정거장 지나 내리려는데 시계를 보니 열 시 26분이다. 등교길 중에 화장실에 다녀왔으므로 당연히 지각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부터 정말 열심히 뛰면 지각하지 않을 시간이라고 생각하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결국 5분을 지각했는데 그나마 좌석을 조정하는 중이어서 체크가 되지 않았다. 근대 정치 사상가를 배우는 수업에서 발표수업 조를 짜더니 교수가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책이 나왔죠, 각자 흔들렸던 경험을 이야기해봅시다"라고 제시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흔들린 경험'을 모두가 나름대로 이것저것 얘기한다. 교수는 급기야 조별로 두어 명씩 나와서 발표해 보자고 제안하며 칠판에 '리얼 디테일 힐링'이라고 적었다. 한 발표자가 자기 군 생활 중 부대에서 만난 병사 한 명이 자기 형의 존속살해를 극복한 사연을 늘어놓으며 마지막에 자기도 치유가 됐다는 운을 달고 박수를 받았다.

 

그 직후 예수전도단 동아리방으로 들어갔다. 선배, 후배, 동기 등 날 포함해 무려 여덟 명이 이 날 점심을 같이 먹었다. 거기서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니 좀 안정되었다. 물론 문제의 7화를 중단한 직후 급하게 Shout to the LORD Kids! 1집을 틀어 귀에 꽂는 응급처치도 했고,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갈 때도 "그러나 저는 여전히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제 한 시간쯤 뒤면 캠퍼스워십에 간다. 거기 가서,

 

이 개쓰레기같은 것들 다 토해버리고 싶다.

 

이게 지옥이지 뭐가 달리 더 지옥인지 모르겠다. 토악질이 나온다. 이 세상에 진짜 좋은 것, 참 평안, 진정한 '힐링'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모순, 죄악, 죄악에의 선망과 관음증, 비웃음, 절망, 무관심, 권태, 모든 것의 피상화 그리고 이 모든 게 오해라고 수작 부리는 거짓말로 가득하다. 지옥은 땅 밑에 있어서 지옥일 수도 있지만, 이런 지평에서만 평생 살면 갇히게 되는 곳이라는 의미도 들어 있음에 틀림없다. 여기는 아니다. 여긴 우리가 살 곳이 되지 못한다. 여기는, 또는 예수님이 그렇게나 강조한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치료는 하나님께 속해 있고 '힐링'은 복음과 성령으로만 가능하다 그런데 이 세상은 아주 교묘하게 복음이 빠진 힐링의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사실은 끝없는 구토와 폭식의 연속에 지나지 않음에도...

Posted by 엽토군
:

(다윗의 시.)

2012. 8. 29. 19:0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여호와께서 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압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판단하시는도다

그 행위를 모세에게, 그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시며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항상 경책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그것은 바람이 지나면 없어지나니 그 곳이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미치리니 곧 그 언약을 지키고 그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1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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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겜본부 티스토리에 기고했던 글. 블로그에 안 옮긴 모양이라 백업. 다시 읽어보니 참 급하게 썼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잘 구성해서 많은 동무들을 낚을 수도 있었는데 ㅋㅋ)



꿈나무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엽토군이에요.
 
여러분과 게임셧다운제 이야기를 좀 해 보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네? 뭐라구요? 그게 뭔지는 지나가는 특수반 애도 다 안다고요?
그럼요, 누구나 이게 뭔지 잘 알아요.
일정 시간 이상 게임을 절대 못 하게 한다는 법을 만드는 일이에요.
그리고 그게 웃기지도 않는 코미디라는 건 누구나 다 알지요.
저 어른들 빼고 말이에요.

근데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
셧다운제를 비웃거나 어른들을 비웃으려고 제가 여러분을 찾아온 것도 아니에요.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꿈나무 어린이 여러분이 꼭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건, 어른들이 여러분을 꿈나무라고 생각한다는 거에요.

여러분은 꿈나무라는 나무를 보셨나요?
못 봤죠? 유치하게스리, 세상에 꿈이 열리는 나무가 어디에 있겠어요, 그죠?
아무도 못 봤답니다. 돈이 열리는 돈나무는 무슨 동화에 나오는 모양이에요. 하지만 꿈이 열리는 나무란 있을 수 없어요.
(굳이 철학적으로 설명해 주자면, 꿈이란 추상명사고 개념적 존재자기 때문에 물리적 연장을 가질 수 없고 따라서 열매로 열릴 수가 없는 거랍니다. 잘 외워놨다가 어른들에게 설명해 드리면 어른들이 여러분을 무시하지 못할 거에요.)
그런데 왜 어른들은, 세상에 있지도 않은, 혹은 있을 수도 없는 꿈나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을 부를까요?
아주 간단해요. '꿈나무' 할 때의 '꿈'이란 여러분의 꿈이 아니고 어른들의 꿈이거든요.

여러분은 꿈이 뭐에요?
대통령이니 소방관이니 아이돌 가수니 하는 건 꿈이 아니고 희망하는 직업이에요. 그건 꿈이 아니에요.
전 세계가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낸다거나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남편과 산다든가 하늘을 난다든가 우주정복 같은 게 꿈이지요.
꿈이 없다고 하는 친구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제가 여러분의 꿈을 알아맞혀 볼까요?
아마 일하고 싶을 때 조금 일하고 공부하고 싶을 때 조금 공부하고 남는 시간은 실컷 먹고 놀면서 사는 게 꿈일 거에요.
음... 아니면 할 수 없고요.
근데 그거 아세요? 사실 방금 제가 말한 저 꿈은 20대 이상의 대부분의 일반 현대인이 욕구하는 생활양식이랍니다.
귀족 계급이 자연발생하자마자 노예를 부려먹어가며 맛보았던 삶이기도 하고요.
요즘엔 돈 많이 번 사람들이 전기와 다른 사람들의 노동과 각종 재력으로 아주 드물게 실현하는 삶이기도 하고요.
아니면 진짜 돈 못 버는 아주 적은 수의 어른들이 꿈을 자기만의 방법으로 이루면서 세상을 등지고 살 때 저렇게 산답니다.
그리구요,
여러분 중 대부분의 부모님은 저렇게 살지 못한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들, 이 세계의 절대다수의 어른들은 정말 불쌍해요.
그분들은 전혀 원하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면서 근근이 돈을 벌어 먹고 살기 바빠요.
논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어요.
여러분이 어른들을 불쌍하게 생각해 주세요.
방학 없이 몇십 년을 사계절 일만 하면서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런 어른이 되고 말 거예요.

그리고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어른들은 여러분을 열심히 기르신답니다.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서 거름으로 주고, 강남 8학군으로 데려가서 좋은 땅 좋은 학교에 심어 주고,
두발 검사를 하거나 영어 발음 좋게 하는 혀 수술을 시켜 가면서 가지치기를 하는 거에요.
어른들은 여러분을 갖은 정성으로 사랑을 담아 기르신답니다.
그러면서 생각해요.
나는 어릴 적 꾸었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이러고 살지만, 내가 기르는 이 녀석들은 나중에 꿈을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나는 그러니 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그런데 그 꿈은 바로 어른들이 꾸다 잊어버린 그 꿈이지 여러분의 꿈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여러분을 위한 게 아니라 자기를 위한 거고요.
한번 확인해 보세요.
만약 여러분의 부모님이 여러분에게 "너는 꿈이 뭐니?"라고 물어본 적이 없거나 그것을 진지하게 들어주시지 않았다면,
그런데도 여러분에게 "다 너 잘 되라고 이러는 거야" 하고 잔소리를 하신다면,
백프로에요. 그건 여러분의 꿈이 아니라 어른들의 꿈이에요.
여러분의 부모님의 사랑은 사실 여러분에 대한 사랑이 아닌 거지요.
자기들이 꾸다 만 꿈 때문에 그러는 것뿐이에요.
슬프지만 정말이랍니다.

왜 이 재밌는 게임들을 못 하게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을 거에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게임은 꿈나무인 여러분을 좀먹는 잡초이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좋은 토양에서 1분 1초라도 더 많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쑥쑥 자라서 빨리 (어른들의) 꿈을 열매맺을 텐데,
잡초가 주변에서 자라나면서 여러분 주변에서 영양분을 빼앗아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과수원 주인이 잡초를 내버려둘 이유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번 과수원 주인은 초강력 제초제를 가져와서 마구 뿌려대면서, 여러분도 말라죽게 만들 참이에요.
정말 미안해요. 이 지경이 되도록 아무것도 못 해서.
이렇게 생각하면 어른들이 왜 여러분이 게임 좀 하는 거 가지고 왜 그렇게 아우성인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요, 이 이야기는 잘못됐어요.
아니 솔직히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진짜 꿈나무에요?
가지치기를 해야 하고 잡초를 뽑아 없애야 하고 거름을 주고 물을 뿌려줘야 하는 나무가 맞냔 말이에요.
아뇨. 여러분은 사람입니다.
나무는 가만히 서서 자라나면서 크기나 커지고 열매나 맺으면 돼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 이상의 독립적 존재의미를 지닌 엄연한 사람이에요. (어려운 말로는 인격체라고 해요.)
여러분은 하나의 인격체이기 때문에 여러분 스스로가 뭘 원하는지, 뭘 원하지 않는지,
뭐가 꼭 필요한지, 뭐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지 스스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그걸 다른 인격체에게 전달하고 서로 이해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어른들이 여러분을 꿈'나무'라고 부르고 있을 그 때,
어른들은 여러분을 인격체, 사람, 어엿한 인간이 아니라 그냥 나무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거랍니다.
자기들의 꿈이 열리기를 바라면서 자기연민과 개인적 욕망을 반영해서 순 어른들 마음대로 비육하는 한 그루의 나무.

게임을 규제하는 건 정말 사소한 문제에요.
어른들 눈에 여러분이, 사람이 아니라, 꿈을 열매맺기 위해 태어난 나무로 보인다는 게 진짜 문제랍니다.
이 문제만 해결되면 게임셧다운 따위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에요.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을 이렇다 할 이유 없이 무조건 안 된다고 막는 다른 어떤 것들도 다 마찬가지랍니다.
그냥 어른들 맘에 안 들어서이거나, 꿈나무 여러분을 기르는 데 방해가 돼서일 뿐이에요.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당장 부모님이나 선생님, 다른 어른들께 가서 물어보세요.
나를 꿈나무라고 생각하느냐고.
그리고 어른들의 대답을 한번 들어 보면서 왜냐고 물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여러분도 너무 기가 막혀서 대꾸하고 싶어지기 시작할 거에요.
대꾸하세요.
어른들의 대답을 또 들어보세요.
계속 대꾸하세요. "나도 인격체예요" 라고 말하세요.
어른들은 아마 너무너무 놀라서 벌벌 떨 거예요. 아니면 "그래서 내가 너한테 뭘 해 달라는 건데?"라고 화를 내실 거예요.
그때부턴 여러분의 솔직한 마음을 진지하게 말하세요.
어른들이 여러분의 말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않고 무조건 "공부해라", "까불지 마라" 화를 내시면 다시 물어보세요.
내가 당신들이 기르는 꿈나무냐고.
난 당신들이 기다리는 당신들의 꿈을 열매맺어 줄 생각이 병아리 눈꼽만큼도 없다고 말해 버리세요.
그 다음부터는 여러분이 아마 잘 해 나갈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긴 글을 읽을 줄 아는 친구들이라면 할 수 있어요.

여러분, 저는 게임을 거의 안 해 봤어요.
서든어택이 얼마나 재미있는 게임인지, 스타크래프트는 어떻게 플레이하는 거고 뭐가 이기는 건지도 몰라요.
그냥 옆에서 기웃기웃 구경했을 뿐이에요.
그래서 저는 재미없는 어른입니다.
세상을 사는 여러 재미 중 게임의 재미는 잘 모르는 불쌍한 대학생이에요.
저처럼 되지 마세요. 실컷 게임하세요.
나중에 커서 놀라는 건 어른들의 잘못된 가르침이에요.
제가 그 말 듣고 '내가 게임을 안 배우는 건 잘하는 거야' 하면서 컸는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해요!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배우지 못하겠거든요!!!

노세요. 경찰서에 끌려가지 않을 수준에서 미친듯이 노세요.
삶을 즐긴다는 게 뭔지 배울 수 있을 때 배우세요. 생의 행복을 기약 없는 미래에 담보잡힌 불행한 강박적 보육자 혹은 속물스러운 욕망을 다른 인격체에게 일방적으로 투영하고 강요하는 욕구불만에 가득찬 가엾은 기성세대가 되지 않으려면 말이에요.
여러분의 즐겜을 기원합니다. 진심으로.
엽토군 드림.


2012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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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CU 매장 BGM 관리 채널 락 장르에 feat.SeeU가 붙은 노래들이 있긴 있더라는 기사를 보고 삘받아서 간만에 시유 덕질 좀 해봤시유.

※주의!! 멤버십카드니 포도씨유니 하는것들 현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런거없나" 하고 만들어본겁니다.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 멤버십카드 SeeU버전 일반멤버십카드 프로토디자인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 멤버십카드 SeeU버전 우수멤버십카드 프로토디자인


이런 멤버십카드 안 만드나여?


포도씨윸ㅋㅋㅋㅋㅋㅋ


이런 포도씨유 독점상품 출시 안 하나여?


개인적으로 멤버십카드는 발급받을 의향이 있음 매우 크게 있음. 얼마나 의향이 있느냐면 저 카드 그림은 내가 이너넷에서 사진퍼다가 직접만든겅미...

아 난 composing mixing programming하는 재주는 없으니 그냥 덕질하는 수밖에.

잉여력들 다 어디갔어! 창잉력 다 어디갔어!!

할수만 있다면 내~~~가 하고 싶다고!!! 근데 할줄 모~~~른다고!!!


시유는_귀엽구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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