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학자가 꿈인데요, 부산영재고를 지원했었는데 부산영재고가 좋을까요, 아니면 서울에 있는 과학고가 좋을까요? 고민하는 이유가 가서 수업을 따라갈수 있을까 하는것하고...(소문은 들을수록 너무 무서워서....) 게다가 인문계로 가는게 이번 내신 등급제때문에 어떨까 하고 그래서....tigger10 님이 8/4 3:12 am 에 올린 질문
이 질문에 한때 이런 친절한 답변이 올라왔었다.
5)
부산영재고, 시험 본다는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것 같네요..... -- tigger10 8/5 1:48am
Not a single year passes in Korea without confusion of one kind or another exam for college entrance. Even by this Korean standard, however, this year's College Scholastic Aptitude Test seems to be more messed up than usual. Even though there was rumor that there would be cheating, the government didn't take any practical measures to stop it. In addition, after cheating, in fact, did take place, the government haven't said what it would do next year to prevent this kind of cheating. To make matters worse, major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difficulty among some electives have resulted in controversy over fairness levels. In one extreme example, differences of up to 37 points in standard scores existed between two students with full marks in to different electives. So much has come to depend on which electives to choose rather than the effort in study or the level of performance. Little wonder many are now asking whether this is a state exam or a lottery. The government should no longer treat the nation's youth as guinea pigs in educational experiments. It's imperative to improve the College Scholastic Aptitude Test system, which will remain the mainstay of the college admission system for the time being. A state test more than once a year and use of a "question bank" with accumulated experience could be included among some options for improvement.
* elective : 선택 과목 * guinea pig : 모르모트라고 불리는 쥐
한국에서는 대학 입학을 위한 국가 시험에 대해 이런 저런 혼란이 없이 지나가는 해가 없다. 그러나 이런 한국의 기준에 맞추어 본다 하더라도, 올해의 수능은 다른 때보다 더 엉망인 듯이 보인다. 부정 행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정부는 그것을 막을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게다가, 정말 부정행위 사건이 있은 후에도 정부는 이런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에 어떻게 할 것이라는 것을 언급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몇몇 선택 과목간의 큰 난이도 차이는 공정성 수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극단적인 한 예로, 각기 다른 선택과목에서 만점을 맞은 두 학생의 표준 점수에서 37점까지 차이가 났다. 공부나 수행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보다는 어떤 선택 과목을 선택할 것인지에 많은 것이 달려 있게 되었다. 이것이 국가 시험인지 복권 추첨인지 많은 사람들의 묻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정부는 국가의 젊은이들을 더 이상 교육 실험의 대상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수능체계의 질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인데, 이 수능은 당분간 대학 입학 체계의 핵심이 될 것이다. 일 년에 한 번 이상 시험을 본다던지 축적된 경험이 있는 "문제 은행"을 활용하는 것 등이 제도 개선을 위한 선택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껏 우리가 교육을 잘못 시켰어요. 학생이 배우러 가는 곳이면 왜 학실(學室)이 아니고 교실(敎室)이냐 이거예요. 우리는 늘 가르치는 사람 위주로 교육을 해 왔지 사실은 배우는 사람은 배제되어 있더라 이겁니다. 이게 일제 때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직까지 있는 거예요. 학생 하나하나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중앙에서 내려오는 교육.
그런데 어디 예수님께서, 어디 보세요, 성경 어디를 아무리 뒤져 봐도 예수님께서 병든 사람 불러다가 어, 너 불쌍하다, 너 눈 떠라, 이러신 적 있느냐구요. 다 그저 예수님 앞에 나와가지고 아이고 살려줍쇼, 그러니까 예수님이 오냐, 너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고서 고쳐주셨지, 예수님이 어디 병든 사람 임의로 불러서 예수님 맘대로 고쳐준 거 본 적 있어요? 교육은 그런 거라 이거예요. 쌍방에 배우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이 소통이 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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