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603,034

Q. 과학자가 꿈인데요, 부산영재고를 지원했었는데 부산영재고가 좋을까요, 아니면 서울에 있는 과학고가 좋을까요? 고민하는 이유가 가서 수업을 따라갈수 있을까 하는것하고...(소문은 들을수록 너무 무서워서....) 게다가 인문계로 가는게 이번 내신 등급제때문에 어떨까 하고 그래서.... tigger10 님이 8/4 3:12 am 에 올린 질문

이 질문에 한때 이런 친절한 답변이 올라왔었다.


5)
부산영재고, 시험 본다는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것 같네요..... -- tigger10 8/5 1:48am



그리고


6)
(잠깐.... 이거 내글이었지!) -- tigger10 8/5 1:48am


7)
(..) ....[조용히 엄지손가락 세운다.] -- 향은 8/5 7:05pm





날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모습을 웃어넘겼다. 그렇지만 저 격려는, 그뿐으로 끝나지 않았다.


14)
결국엔 시험을 봤었다는..... 떨어질 확률이 30%가 넘는다는 압박 -- tigger10 8/11 11:36pm


22)
붙으면 아무데도 더이상 시험을 못쳐요... -- tigger10 8/31 12:45am



싸움과 걱정의 시간을 지나 드디어


23)
붙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tigger10 9/23 2:17am




...그렇다.

자신을 격려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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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경락
    2010.01.14 15:1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무슨 선문답같기도 하고 ... 조용히 수신호를 주고 받는것 같기도 하고....자기안시란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 2010.01.23 14: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ㅋㅋㅋ효과 잘보고 있는 대학생 친구죠

Not a single year passes in Korea without confusion of one kind or another exam for college entrance. Even by this Korean standard, however, this year's College Scholastic Aptitude Test seems to be more messed up than usual. Even though there was rumor that there would be cheating, the government didn't take any practical measures to stop it. In addition, after cheating, in fact, did take place, the government haven't said what it would do next year to prevent this kind of cheating.
To make matters worse, major differences in the degree of difficulty among some electives have resulted in controversy over fairness levels. In one extreme example, differences of up to 37 points in standard scores existed between two students with full marks in to different electives. So much has come to depend on which electives to choose rather than the effort in study or the level of performance. Little wonder many are now asking whether this is a state exam or a lottery.
The government should no longer treat the nation's youth as guinea pigs in educational experiments. It's imperative to improve the College Scholastic Aptitude Test system, which will remain the mainstay of the college admission system for the time being. A state test more than once a year and use of a "question bank" with accumulated experience could be included among some options for improvement.

귀찮아 해석 내놔


2005년 3월 중앙모의고사 외국어영역 지문이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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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경락
    2010.01.13 14: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무슨 글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는 날 - 이 해 인

나를 위로하는 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 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 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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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경락
    2010.01.12 14: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수녀님의 목소리 오랜만에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2010.01.12 19:0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 단순한 시가 오늘따라 와닿는 이등병입니다.

나는 학교가 아픈 사람을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파도 자기 몸이 아닌 성적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이 상황은 대체 뭔지...
공부를 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학생들은 공부를 생각해야한다.

생리통이든 다른 병으로 아프든 아픈 학생이 마음 놓고 집에서, 혹은 학교에서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프지 않은 학생이 아프다는 이유로 수업을 듣지 않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아프다는 핑계로 수업을 듣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모두 환자일지도 모르겠다. 마음의 병을 앓는 환자.


한때 어느 사이트 토론방에서 이게 큰 화두가 된 적이 있었다. 난 이 의견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본질을 짚고 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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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1 22: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흔하게 모방은 창조의 교육이다" 라는 원칙 같은 것이 대두 되었을때 자신의 주관에 대한 핑게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모방이란 "자신의 인지영역에 그 한계를 느끼며 주저앉은 꼴의 비유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교육은 그 자체 만으로도 신성하다"라는 말씀은 그 교육의 본질을 이해하였을 때나 가능한 말씀이 아닌가 하는데요....원칙은 토론되어서는 안되다는 철칙을 제 스스로 부수고 있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도덕심도 싹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 2009.05.11 23: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류의 모방은 '표절'이나 '도용'에 더 가깝습니다. 뭘 창작한다는 사람들치고 모방 안 배우고 창작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없어요. 뭐랄까, 오히려 예술입네 문화입네 하는 바닥에서는 재창조를 위한 모방이 하나의 대원칙이라고 할까요. 그렇게 이해해 주세요.

지금껏 우리가 교육을 잘못 시켰어요. 학생이 배우러 가는 곳이면 왜 학실(學室)이 아니고 교실(敎室)이냐 이거예요. 우리는 늘 가르치는 사람 위주로 교육을 해 왔지 사실은 배우는 사람은 배제되어 있더라 이겁니다. 이게 일제 때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직까지 있는 거예요. 학생 하나하나를 위한 교육이 아니라, 중앙에서 내려오는 교육.

그런데 어디 예수님께서, 어디 보세요, 성경 어디를 아무리 뒤져 봐도 예수님께서 병든 사람 불러다가 어, 너 불쌍하다, 너 눈 떠라, 이러신 적 있느냐구요. 다 그저 예수님 앞에 나와가지고 아이고 살려줍쇼, 그러니까 예수님이 오냐, 너 믿는 대로 되어라, 그러고서 고쳐주셨지, 예수님이 어디 병든 사람 임의로 불러서 예수님 맘대로 고쳐준 거 본 적 있어요? 교육은 그런 거라 이거예요. 쌍방에 배우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이 소통이 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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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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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9 22: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 교수님의 밀씀은 여러번 뵌 적이 있읍니다만 ....쉽게 알차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문체의 빛은 변함이 없으시군요...통일의 그날까지 몸성히 지내시길 부탁드립니다...
    • 2009.05.10 18:1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통일이 가까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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