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으로 답을 내겠소.
시험이 하루어치
매직으로 쓰고
붓으로 마킹을 하지요.
정답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찍은 건 공으로 맞으랴오.
만점지가 나오면
햄버거 자셔도 좋소.
왜 자냐건
웃지요.
1학년 첫사설모의고사 보고서 썼던 시입니다. 다시 봐도 3연은 괜찮습니다. 3, 4행에서 고민을 가장 많이 했었고요.
1학년 첫사설모의고사 보고서 썼던 시입니다. 다시 봐도 3연은 괜찮습니다. 3, 4행에서 고민을 가장 많이 했었고요.
mpio DMG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 평생 첫 mp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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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엄청나게 웃긴 전쟁놀이물이었다. -_-; 홈CGV에서 틀어준 아유레디? 의 압박이랄까.
꿈은 먼동이 트는 새벽으로 시작한다. 저 멀리 큰 호수가 보이는 평범한 산골짜기 어중간한 곳에 2층짜리 엉성한 목조건물이 있고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들이 아무렇게나 엉켜서 내무반에서 자고 있었다. 나도 거기 끼어서 군복도 아니고 무슨 평상복을 입고 mp3를 들으며-_-; 자고 있었는데 밖에서 보초서던 놈인지 '적군이다!' 하고 외치는 소리에 모두 깨고 조교인지 병장인지 "집합해!" 외치기에 어떤 놈은 아이 씨 뭐야... 하면서 마시던 코카콜라 내려놓고 철모 쓰고 옆구리에 성경책과 찬송가를 끼고-_-;;; 나가지 않겠는가? 그러고 보니 옷 입고 철모 쓰고 나간다는 놈들이 총은 안 들고 다들 손에 손에 성경책과 찬송가였다(무슨 십자군인가-_-?;;;).
나도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2층 내무반에서 내려와가지고설랑(2층에 내무반이 대략 열 개 정도였다-_- 크기는 중학교 교실만한데-_-) 대략 50명 정도가 집합(그럼 정말 교실 사이즈군-_- 로얄배틀인가)했는데 뭐 잘못 보고한 거라나 뭐라나 해서 내려와라 올라와라 훈련이다 어쩌다 하면서 오전 시간이 훌렁훌렁 지나갔는데 무슨 예비군 훈련 같았다(내가 그걸 해 본 적은 없지만 너무나 대충대충 진행되었다. 여전히 손에 손에 성경책을 들고)-_-;; 그렇게 오전 시간 휙 지나가고 다들 올라가는데 전쟁중인 내무반 계단 앞에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다-_- 그걸 뽑아먹는 놈들도 몇 패 있더라-_-;;;
그렇게 다시 새벽 때처럼 아무렇게나 다들 누워서 쉬고 있는데 오후 3시쯤(전쟁중인 내무반에 시계도 깔끔한 게 걸려 있더라=_=)에 다시 창문 밑에서 "적군이다!"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창밖을 보니까 정말 얼어붙은 호수를 달려 달려 어떤 놈은 말-_-; 타고 어떤 놈은 뛰어오고 하면서 대략 우리랑 맞먹는 숫자가 저 서쪽으로부터 이쪽으로 덤비고 있는 것이었다. 이거 뭐냐... 하면서 다시 듣던 mp3 내려놓고 철모 쓰고 성경책 들고 연병장에 4열 종대로 집합했다.
놈들도 우리 연병장까지 와서 우리랑 대진(對陣)했는데 사단장이란 놈이 날더러 말 탄 놈(쉽게 말해 보스)이랑 붙으란다-_-;;; 말 그대로 두사부일체의 그 장면이었는데 나는 암만해도 죽는 게 무서우니까 바닥에 성경책 내려놓고 웬일인지 따로 들고 왔던 베개-_-; 손에 들어 방패 삼고 눈 비벼가며 그 보스랑 맞짱을 떴다(아마 점심밥 먹고 나서 진탕 잤던 모양이다=_=;;;;). 놈은 창으로 찌르려 들고 나는 베개로 막고 근데 놈이 웬일인지 힘을 못 쓰더라-_- 그러는 동안에 어찌어찌 놈의 뒤가 비어서 보니까 적군 졸개들도 손에 성경책을 들고 있지 않겠는가=_=;;; 보스가 내 등 뒤에서 뭘 하는 건지 아무튼 정신없는 틈을 타 도대체 무슨 정신 무슨 배짱 무슨 남성적 포부였는지 거기로 가서 무릎을 꿇고 "자, 여러분 우리 이러면 안 됩니다. 우리 회개합시다."하고 내가 단체기도회를 진행하기 시작했다-_-;;;;;
작전상 후퇴인지 뭔지 어찌어찌 끝나고 다시 내무반으로 집합했는데 아까 그 사단장이 모두를 주목시키고서 윽박지른다는 소리가 "야! 아까 적진 들어가서 회개기도 시킨 놈 누구야!"=_=;;;;; 다행히도 아까 보스가 난리를 쳐서 사단장이 내 쪽에 신경을 못 썼던 모양이다-_-;;; 난 역시 죽는 것이 무서워서 입 꾹 다물고 있었고 꿈은 그렇게 끝났다-_-;;;;;;;;;;
해몽은? 진실은 저 너머에. 일단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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