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TV 편성정보에 중계명이 '가제'라고 하기에 뭐 있나 싶어서 시청예약까지 해놓고 별렀다.
무슨 소리들을 하나 내 눈과 귀로 들어둘 셈이었다.

'코드인사'만 모은 그들만의 영어교육 공청회: 토론자들 '영어몰입교육' 찬성입장 일색.. 일반인 방청 제한 (오마이뉴스)

이거 생중계도 아니고 녹화중계였다. 방송하는 사람들로선 벌써 결론이 다 났단 소리다.
거기서부터 어쩐지 찜찜하더라니, 무려 20분간이나 주최측의 일장연설이 백화난만하게 꽃피더라.
그 다음에 토론자랍시고 나온 구로구 모 중학교 교장이란 작자가, 지 말로는 부동산이며 학원이며 여기저기 다니며 교육문제에 대해 수렴을 했다는데 자기도 아주 적절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단다.
거기서 그냥 돌려버렸다. 더 볼 수가 없었다.
백분토론에서도 알딸딸거리던 천세영 이 말떠듬이가 또 나왔다. 아놔 진짜...

한 두세 시간 할 것 같으면 공청회 열리는 곳을 알아내서 현장에 뛰어가 볼 생각이었는데,
그나마 녹화중계여서 그런 작은 발악마저 할 수 없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뭐 역사랄 것도, 아니 의미도 없다.

P.s
한글문화연대 1월 23일자 성명서
아따 이게 알짜네... 일목요연하구만.

'2 다른 이들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영화 볼거  (4) 2008.02.06
시라이시 씨, 또 한 건 하셨군요  (2) 2008.01.31
노래 두 곡  (0) 2008.01.18
그림씨에 rhyme을 맞춰서  (0) 2008.01.15
Quoted from Michelle Rhee  (2) 2008.01.12
Posted by 엽토군
:

노래 두 곡

2008. 1. 18. 19:16

'2 다른 이들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라이시 씨, 또 한 건 하셨군요  (2) 2008.01.31
오늘 영어교육 공청회 시청소감  (4) 2008.01.30
그림씨에 rhyme을 맞춰서  (0) 2008.01.15
Quoted from Michelle Rhee  (2) 2008.01.12
Jonathan Barnbrook  (2) 2008.01.11
Posted by 엽토군
:
별표 붙인 건 고어이거나 특수한 형용사.
접미사를 활용한 형용사는 전부 그냥 목록에서 뺐다. 왜? 댑따 많아서.


-갑다
곰살갑다, 달갑다, 따갑다, 맛갑다*, 반갑다, 살갑다, 차갑다

-겁다
낯뜨겁다, 뜨겁다, 무겁다, 버겁다, 선겁다, 손뜨겁다, 슬겁다, 싱겁다, 즐겁다, 헐겁다

-껍다
기껍다, 느껍다, 두껍다, 메스껍다, 낯두껍다

-럽다
가즈럽다, 간지럽다, 군시럽다, 더럽다, 무럽다, 부럽다, 서럽다, 스럽다*

-렵다
가렵다, 두렵다, 똥마렵다, 마렵다, 어렵다

-리다
고리다, 구리다, 눌리다, 느리다, 더리다, 비리다, 시리다, 쓰리다, 아리다, 야리다, 어리다, 여리다, 저리다

-물다
겉여물다, 드물다, 어물다, 여물다

-쁘다
가쁘다, 구쁘다, 기쁘다, 나쁘다, 뉘우쁘다, 데바쁘다, 미쁘다, 바쁘다, 시쁘다, 예쁘다, 이쁘다

-프다
고프다, 부프다, 슬프다, 아프다, 저프다*, 헤프다

'2 다른 이들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영어교육 공청회 시청소감  (4) 2008.01.30
노래 두 곡  (0) 2008.01.18
Quoted from Michelle Rhee  (2) 2008.01.12
Jonathan Barnbrook  (2) 2008.01.11
"한국의 '치사한' 게이머들을 까발려주마" 中  (2) 2008.01.10
Posted by 엽토군
:

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801/20080111/1491482.html

"This is not about jobs for adults, this is about the education for kids. And we can't forsake futures of children to protect adults right now."
Posted by 엽토군
:

영국인인데 한글이나 일본어를 툭하면 사용한다. 시사적인 주제를 골라 다루다 보니 그러나보다.
처음에 알게된 건 산돌인데(천생 깬 타이포그라퍼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원래 디자이너란다.
애드버스터 읽다가 어? 이 이름? 이런 폰트디자인 느낌? 하고서 다시 찾아봤다. 아힝


공식사이트. 폰트 개중엔 좋은거 많다.


무고한 희생자(Collateral Damage) - 한패 연합(U.N.ilateral)


무고한 희생자(Collateral Damage) - 실념일(A day of forgetting)


바스타드 가나 도안(Bastard Katakana)


내일의 진실(Tomorrow's truth). 실제로 있었던 전시.


세계화(Globalization) - 몸에서 마음으로: 초월브랜드자각 만다라(Moving from the physical to spiritual: transcendental brand awareness mandala)


이 싸람이 문제의 조나단 반브룩. 뒤에 보이는 건 진짜 디즈니랜드(Disneyland)

결론은... 서강대 논술 조졌다. ㅆㅂ
Posted by 엽토군
:
1999년 온라인 게임이 퍼져나가기 시작하던 시절의 딴지일보 기사다.
8월 30일, 딴지 연애부 대표기자 겸 비서실장 이드니아 콘체른 작성

사실 지금까지 살펴본 몇 가지는 게임상에서 벌어지는 한국 게이머들의 추태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물론 외국인 게이머라고 해서 전부가 예의 바르고 매너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정도와 규모에 있어 우리나라 게이머들을 능가할 나라는 본 적이 없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 분명 사람을 상대하고 있음에도 최소한의 기본 예의나 룰을 지키는 것을 이토록 우습게 볼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배양된 것일까...
어저면 그건 우리가, '지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이기기 위해선 우아하게 지는 방법도 알아야 하는데 우린 지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다. 이긴 자를 위해 축하해줄 줄도 모르고, 이기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의 정당성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오로지 이기기 위한 방법만 배워왔고 또 실제 어떻게 해서든 이 사회에서 이기게 된 사람들이 떵떵거리고 잘쳐먹고 잘사는 사회를 너무도 오랫동안 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한가지 분명한 건 이런 식으로 네트워크 게임에서 한국인들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란 것이다. 게임을 통해 전세계 수백만 이상의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이란 바로 이렇게 치사한 종족이라는 악선전을 실시간으로 바로 지금도 스스로 자기 돈들 바쳐가며 하고 있는 곳이 이 네트워크 게임공간이다.


이 기사 입력 이후 8년이 지났다. 얼마나 개선되었나?

이명박 장로가 향후 5년간 딴지일보를 열심히 움직이게 해 줘야 할텐데ㅋㅋ
Posted by 엽토군
:
えみりんのテーマ
作詞・作曲・歌:白石みのる
らっき☆ちゃんねる陵桜学園放課後の机 第13回 24:05から

에미링의 테마
작사, 작곡, 노래: 시라이시 미노루
럭키☆채널 료오학원 방과 후의 책상 제13회 24분 05초부터

언젠가 라디오 하던 중에 "카오링은 테마가 있는데 왜 에미링(아마도 카가미)은 없느냐"라며 시라이시 씨더러 지어 오라고 했더니 정말로 지어왔다고 함.

노래 틀기 전 히로미(아키라) 왈: "감동할 준비."


중간에 흘러가는 니코니코 코멘트 중 일부: "왠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노래 잘하잖아 젠장", "카오링의 테마가 더 나았고 이건 너무 평범하다", "그래도 에미링은 내 아내"
노래 끝난 뒤 여자 성우들 왈: "CD 내준다든지 하는거 아닐까요? 깔깔"



이럴 줄 알았다니까. 보통 대인배가 아니야 이 성우분. (...) 럭키스타 2기가 만들어질진 모르겠지만, 결정된다면 주제가 제작에 시라이시 씨 제대로 참여할 수 있을 듯.

근데 내가 이걸 왜 이제야 알았지?
Posted by 엽토군
:
http://www.ddanzi.com/boards/aboard_view.asp?doc_no=29737&datekey=20070414&turnkey=4&startpage=3&article_id=4046

- 논객. 자기 이름을 걸고 주장하고 글을 적고 비판을 주고받는 사람들이다. 그 용기와 책임감만큼은 좌우 없이 존경할 일이다.
- 가끔 그런 경우가 있다. 아무 이름이나 적어서 익명코멘트 한번 달았다가 답이 오가버리는 바람에 그 이름으로 움직이고 마는 경우ㅋ 몰라 님도 아마 그런 경우일 거 같다.
- 나도 학교 경제 조금 배운 인간이지만 참 어려운 이야기들이다. 결국 논지는 간단하지만, 그 뒷받침이란 확실해야 하는 법이다.
- 초딩 때부터 딴지일보를 알아 온 인간이라 아주 가끔(요샌 심심하면) 주지하는데, 도대체 딴지 어떡하면 욕 좀 덜 먹을까? '망해라', '너넨 끝이다' 같은 말 들으면서도 속도 안 쓰리나?
Posted by 엽토군
:
- 지난 주 TV 영화 프로그램에서 소개받은 이디어크라시. 우리나라에선 개봉하지 않았던 것 같고 그냥 비디오 대여 시장엔 풀렸더나 봅니다. 근데 코미디 영화치곤 소개하는 영상의 구석구석이 심상치 않아서 결국 구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철이 지배하는 사회를 꿈꾼 인간들은 지금 미련하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라네요.

- 영화 자체는 우습고, 단어도 상당히 저질입니다. 그런데 기획의도는 흠좀무.
-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미군병사 조 바우어스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서 매춘부 리타와 함께 냉동인간 실험에 참가하죠. 그들이 깨어난 시간은 약속되었던 일 년 뒤가 아니라 2505년. 그 동안 인류, 아니 미국인들은 엄청 멍청해져 버려서, 모든 것이 개판입니다. 앞으로 어떡하면 좋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이 영화가 말하는 2505년입니다. 사람들은 먹고, 놀고, 붙어먹고, 기업이 시키는 대로 일하면서 아무 의미없이 일생을 소일하죠.

- 영화 속에서는 2505년의 법정, 병원, 백악관, 교화소, 농장, 멀티플렉스 쇼핑몰, 음식 자판기, 감옥, 동사무소(아마도 그런 거겠지요, IQ테스트나 신분 바코드 발급하는 곳), 가정집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가관입니다. 하나하나 제작진들이 머리 싸매고 '예측'한 것들입니다. 제가 보기엔 절대 이것들은 '희화'한 게 아니더라고요.
- 낫 슈어(aka 조 바우어)의 인생이 참 우여곡절이 많습니다. 떠돌이, 미등록자, 탈옥수, 내무부장관, 교화형 피선고자, 부통령... 뭐 TV에서 소개할 때 '재수없는 사나이'로 소개했었으니까요.
- 이야기 전개 자체는 껄끄럽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끌고 갑니다. 질질 끄는 장면은 없었어요.

- 이 영화에서 한 가지 주목되는 것은 기업이 얼마나 사람들을 무식하게 만드느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V방영 화면 주위의 광고 보이십니까? 저게 2505년의 TV입니다.

어디로 눈을 돌려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광고와 저질 이미지, 그리고 단순한 명령문의 카피들이 보입니다. 이런 곳에 살면 누구라도 바보가 되기 십상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이 입는 옷의 무늬는 없거나 보통 기업의 로고 투성이입니다. 이런 무늬를 의사의 가운에서도, 정부 기관에서도, 심지어 법정에서도 볼 수 있어요.

- 특히 브라운도 사가 물을 스포츠 음료로 대체했다는 설명 부분은 오히려 비판적이기까지 합니다. 왜냐고요? 웃기려고 만든 말치곤 너무 자세하기 때문에.
음료 회사 브라운도는 물이 자기네 영업에 손해를 준다고 생각하고 2330년 예산 위기 때 FDA와 FCC를 매수하여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정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의 시점인 2505년에는 심지어 농사까지 이온음료로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쯤 되면 웃고 넘어갈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 국무장관은 무슨 말을 끝내고 나면 아무 맥락도 없이 '칼스 주니어 협찬'이라고 덧붙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럴싸하죠?

나중에 사람들이 백악관으로 몰려와 항의하자 위기를 느낀 이 사람은 열심히 '칼스 주니어 협찬'을 염불합니다. 야...
- 이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딱 세 개. 막된 행동, 돈, 섹스.
- 코스코라는 기업이 등장합니다. 그 기업이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쇼핑몰을 잠시 보시죠. 여기엔 스타벅스부터 대학교, 셔틀전차까지 별의별게 다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너머 보이는 거대한 네모상자 보이시죠? 저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광경입니다. 닭장 같죠.

- 사람들은 무식한데, 사회는 잘 유지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람들은 먹을 거 다 먹고, 놀 거 다 놀고, 돈도 벌고, 건물들도 다 부서져는 가지만 지어져 있긴 하지요. 이것이 바로 구조라는 것이고 체제라는 건가 봅니다. 모든 사람의 팔뚝에 새겨진 '문신'은 어떤 바코드 회사가 제안했을 신분등록 체제일 것이고, 애들을 양육하는 (혹은 매매하는) 칼스 주니어라는 기업이 있기에 엄마들은 애들에게 '졸라 큰 타코'를 먹일 수 있는 거겠지요. 그리고, 이 영화 속 사회에서는, 그 체제를 '기업'이 '돈'을 위해 굴리고 있어요.
-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의 중학교가 생각납니다. 선생이고 교사고 다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하루하루를 소일하죠. 하지만 어떤가요, 학교 자체는 잘 굴러가지 않나요. 좀 비유가 모욕적이긴 한데 전 그나마 지금껏 제가 겪어 본 중에서 제일 비슷한 게 그 풍경입니다. 어쨌든 두 사회 다 '체제(system)'가 있기 때문에 존속할 수 있죠. 영화 속 체제는 갈 데까지 간 막장이지만...

- 단순하게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그림(픽토그램)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중엔 웃고 말 것이 아니라 그럴싸해 보이는 것들이 꽤 보입니다.
-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세상, 적어도 일상 생활의 정보체계는 점점 직관적이고 감각적인 것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이 포스트모던 사회의 특징이기도 하겠고요. 아마도 이 이야기를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을 겁니다. '왜 사람들이 이렇게들 생각하길 싫어하고 단순 무식하게 살려고 할까? 이러다가 큰일나는 거 아냐?'
- 이 영화의 명대사들은 이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말은 중요한 거 같습니다. 나도 기억해둬야지

- 이 영화 속 사람들은 정말로 속 편하게 사는 인간들입니다. 하루하루 동물처럼 살면 되죠. 하지만 영화는 그런 삶에 대해서 "낫 슈어(글쎄올시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우리더러 "책을 좀 읽고, 계속 학교에 남아서 뭔가 머리를 쓰는 일을 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전 그런 시대가 다시 돌아올 것으로 믿습니다".

- 코미디 영화라면 별점 5개 만점에 2개, 코미디를 섞은 일반 영화라면 5개 만점에 3개 반.
- 논술 가르치시는 일선 교사 여러분은 이 영화를 학기말에 보여주시고 감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런 스크린샷 찍은게 장난아니게 많잖아!
Posted by 엽토군
:
"닫힌 시대의 젊은 열정, 이벽" 中

이벽과 더불어 서학 교리를 논쟁한 이가환은 사흘에 걸친 토론 끝에 패배한다.
그리고 그는 뒷날 이런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 다른 이들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룽지 vs 최용식 vs 몰라  (0) 2007.12.29
이디어크라시 (중우민주주의, 2006)  (8) 2007.12.26
전방 수류탄  (0) 2007.12.22
고교독서평설 글쓰기창고  (0) 2007.12.20
Pink, Dear Mr. President  (0) 2007.12.20
Posted by 엽토군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97)
0 주니어 PHP 개발자 (7)
1 내 (320)
2 다른 이들의 (254)
3 늘어놓은 (37)
4 생각을 놓은 (71)
5 외치는 (76)
9 도저히 분류못함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