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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맨끝 페이지

2008. 6. 4. 10:22
오늘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역사책의 맨끝 페이지에 서 있다.
거기서 한 발 내딛어 다음 쪽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다음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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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카툰가이드


1장 배속을 높여보자: 루비걸





2장 DJ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릿걸(사파이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짜, 짤방 예감...

이런 용감한(?!) 서비스를 하는 줄은 몰랐다. 좋구나. 이름은 의외로 허탈하네. 나머지 하나는 클럽걸인가보다...


Posted by 엽토군
:

080528 아침 일기

2008. 5. 28. 07:10



  • 어제는 플로잉예배로 드렸다. 내 CGV포인트를 쓸 수 있는 티켓을 하나 만들어서 주고 256MB짜리 램을 받아왔다. 근데 인제보니 슬롯이 모자란다 ㅜㅜ 팔아야 되나?;; 플로잉받은 걸 가지고 내가 지금 뭔소릴 하는거야. 다음 플로잉 때는 준비해야겠다.
  • CPU를 바꾸려면 메인보드를 갈아야 된다는 걸 알았다. 본체를 하나 새로 맞추란 얘기인가. 그렇잖아도 졸라 답답하던 차에 콱 바꿔버리고 싶지만... 좀더 지나서.
  • HD300이 드디어 맛이 갔다. 배터리를 교체할 때가 된 거 같다. 교체해 주긴 줄까? 안 된다면 할 수 없이 아이팟을 사야만 한다. 지금 돈 융통 잘 해야 하는데. 일단 제일 급한 건 MC 후불금이고, 그 다음이 음... mp3p인가?
  • 이젠 신촌, 광화문 쪽 투쟁(촛불집회인데 투쟁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나도 참 나다)이 대놓고 첫 소식으로들 나간다. 이젠 나도 싸워야 되겠다는 사람이 아니라 불안한 사람들 축에 낀다. 나도 88만원짜리 소시민이 되어가는 건가?
    수업시간에 써 보려다가 개요만 썼었는데, 지금의 투쟁은 '데마고기'로 몰리고 있다. 배후세력 얘기가 나올 정도니 정말 말 다 한 거다. 지금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우리의 민주의식을 발휘해야 한다. 절대로 시민이 먼저 도발해선 안 된다. 잡혀가면 잡혀가는 대로 묵비하면 된다. 우리의 모임이 '앙가주망'임을 보여줘야 한다. 이에 실패했다간, 있지도 않은 배후세력이 만들어져 검거되고 그들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시대의 비극이 또 벌어질 것이다.
  • 최근 탐구하고 있는 신학내용은 삼위일체론. 천천히 읽어보자. 질문있냐.org크리스천투데이 연속기획에서... 언제든지 나를 수정할 자세를 갖추자. 일단 지금까지의 결과로 이해해 보자면 다음 성구들이 핵심이다. 1번에선 삼위일체 하나님 한 분의 인격이 셋임을, 2번에선 이른바 '상호침투와 공재'의 신비가 있음을 볼 수 있다.
    1.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시고,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요14:26)
    2.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네가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자기의 일을 하신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하는 그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요14:10-11)
    아따 어렵다, 비유 하나 까딱 잘못 들었다간 곧바로 이단 되니... 뭐 신학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있는 거겠지. 오늘(6/8) 학생회 예배 중 갑자기 목사님이 "잘 모르겠는 학생은 김어진 형제님한테 물어보세요, 철학도니까"라는 말을 하셨다. 음. 준비를 해야 되겠구만. 일단 삼위독립, 일체신 개념은 정부의 삼권 분립 제도에 비유해 볼 수 있을까. 여전히 모자라는 비유다.
    사실은 좀 놀랐다. 핵심적인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해가 안 되냐고 묻지 않으시고 차라리 믿으라고 하신다.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하는 그 일들을 보아서라도 믿어라."
  • 12시에 잠들어 5시에 깼다. 램메모리 꼈다뺐다 컴퓨터켜서 숙제하고 놀고 하는데도 다들 잘만 든다. 난 잠이 안 와서 깼는데.
    꿈자리는 참 이상야릇했다. 쿠메타 씨가 아주 명랑한(NHK에서 주일 9시에 틀어줄 것 같은) 소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데, 아주 귀여운 보조출연 격이고 소년소녀 주인공들은 따로 있었다. 쿠메타 씨는 나중에 착실하게 굴을 파다가 생을 마감한댄다. 웃겨서...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또 졸업한 학교를 찾아갔는데 건물은 남한중 건물인데 애들이 하남고 애들이다. 남한중 교사들이 무슨 초등학교 리모델링하듯이 바뀌어 있는데 정말 그 일자형 구조가 아니라 여기저기 더 생기고 없어지고, 학교 밖엔 웬 오락실이니 구멍가게니 하는 것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4층에선 잘려 있다(4층 예전에 엘리베이터 다니던 자리에 오디션실인가 뭔가 하는 음악실을 만들었던 거다, 그래서 한참 헤맸다). 근데 그 학교에 나는 평소 하교하던 대로 가다가 그냥 들른 건데, 이래봬도 대학생인데 다들 날 무시한다. 개무시한다. 그 근처 길 걸어가는데 만난 날라리 여고생 세 명에게 꼴 좋다는 식으로 비아냥댔다가 완전 내가 쪽박차고 계속 내 오른팔을 꼬집어댔다. 꿈에서... "아저씨가 우리 보고 재수없으면 우리도 그래요"라더라. 아무래도 졸업한 이상 중고딩들한테 뭐라고 떠들면 안되겠다.
  • 독후감 두 개 써야 되는데 지금 뭐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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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지식채널e 060320 이상한 쇼 삽입곡. 의외로 imeem에서 구했다. 결국 녹음을 떠야 했지만. 캡쳐한 오디오 파일이므로 다소 버벅거리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하는 앨범 구매 페이지의 리뷰 번역.
Sweet Honey의 노래 중 몇은 상당히 사회비판적이다. 버니스 존슨 리건이 쓴 "Echo"는 이렇다.

...윌밍턴 10번지 옥방에서 들리는 소리
흑인의 자유를 가두려는 대량 학살의 메아리
그대의 오늘을 채우려고 애쓰는 투쟁의 소리
그대의 아버지들이 질식시킨 목소리의 메아리
그저 옛날 메아리...
Posted by 엽토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체 어떡하면 이런 관련성이 유추되지?

오늘 한겨레를 600원 주고 사서 봤다. 개판이다. 점심 먹다가 넋놓을 정도로 머리가 어지러웠다. 아침에 괜히 컴퓨터 켰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 이게 뭐 하는 건지... 정말 말마따나 화염병이라도 안나오면 다행이겠다. 나라가 어떻게 되려나 보다...
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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