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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105%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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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NGC 다큐UCC 이벤트 응모용. 개고생해서 편집했음.
댓글은 출처에서만 받으며, 평점은 8점 이상으로 매겨 주십시오.
Posted by 엽토군
:

한때 관념어를 아주 좋아했다.
그래서 형식논리를 전공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지금은 역시 PEP(정경철 연계전공)을 하기로 맘먹은 게 잘한 거같다.

요즘 사회생활 비슷한 걸 시작하는 거 같다.
사람들을 만나고, 집회에 참여하고, 돈 버는 일을 하고, 컴퓨터와 책상으로부턴 점점 멀어지게 되고...

최규석 화백이 작품 전체에서 늘 말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들이 손쉽게 관념어와 개념어로 메꿔버리는 자리, 너희는 그것을 안다고 생각하느냐.
그 자리에 있어는 보았느냐.

사실 모르겠다.
건설노동자가 되고 보니, 건설노동자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문제에 대해서 잘 접할 수가 없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느껴진다.

관념어가 메꾸지 못하는 간극.
그게 현실.
그러니 가만히 앉아서 떠들고만 있지 말자.
그래서 더욱더 글을 못 쓰겠다. 그래서 전쟁 관련 글도 졸아가면서 썼던 거 다 지워버렸다.

모자란다.



P.s 안도현의 기고를 결국 찾아봤다. 산낙지 얘기는 나도 그랬는데.

신중하고 특별한 어떤 의도 없이 아래의 시어가 시에 들어가 박혀 있으면 그 시는 읽어 보나마나 낙제 수준이다.

갈등 갈망 갈증 감사 감정 개성 격정 결실 고독 고백 고별 고통 고해 공간 공허 관념 관망 광명 광휘 군림 굴욕 귀가 귀향 긍정 기도 기억 기원 긴장 낭만 내공 내면 도취 독백 독선 동심 명멸 모욕 문명 미명 반역 반추 배반 번뇌 본연 부재 부정 부활 분노 불면 비분 비원 삭막 산화 상실 상징 생명 소유 순정 시간 신뢰 심판 아집 아첨 암담 암흑 애련 애수 애정 애증 양식 여운 역류 연소 열애 열정 영겁 영광 영원 영혼 예감 예지 오만 오욕 오한 오해 욕망 용서 운명 원망 원시 위선 위안 위협 의식 의지 이국 이념 이별 이역 인생 인식 인연 일상 임종 잉태 자비 자유 자학 잔영 저주 전설 절망 절정 정신 정의 존재 존중 종교 증오 진실 질서 질식 질투 차별 참혹 처절 청춘 추억 축복 침묵 쾌락 탄생 태만 태초 퇴화 패망 편견 폐허 평화 품격 풍자 피폐 필연 해석 행복 향수 허락 허세 허위 현실 혼령 혼령 화려 화해 환송 황폐 회상 회억 회의 회한 후회 휴식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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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동탄신도시 예당마을 104동과 109동에서 타일시공 보조하다 왔습니다.
손가락에 땀 차고 물 차고 해서 지금 키보드 치는 게 좀 힘드네요.
그거 말고는 그냥 평범하게 피곤한 듯

자세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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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서신서에는 간혹 보면 조금 뜬금없게 들여쓰기된 글들이 있습니다.
인용구가 아니지만, 훌륭한 찬송, 혹은 아름다운 영광의 선포.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롬11:33-36 (최근 묵상하고 있는 송영. 아름답지 않은가?)
하나님의 부유하심은 어찌 그리 크십니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어찌 그리 깊고 깊으십니까?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판단을 헤아려 알 수 있으며,
그 어느 누가 하나님의 길을 더듬어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으며, 누가 주의 조언자가 되었습니까?"

"누가 먼저 무엇을 드렸기에 주의 답례를 바라겠습니까?"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습니다.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

롬16:25-27

[하나님께서는 내가 전하는 복음 곧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가르침을 통해서,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감추어 두셨던 비밀을 계시하심으로써,
여러분의 믿음을 굳세게 하여 주십니다.

그 비밀이 지금은 예언자들의 글로 밝히 공개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모든 이방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그들이 믿고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한 분이신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영원무궁 하도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고전13:1-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방언으로 말을 할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내가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내 모든 재산을 나누어 줄지라도, 자랑스러운 일을 하려고 내 몸을 넘겨 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사랑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언도 사라지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사라집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합니다.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인 것은 사라집니다.
내가 어릴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어른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거울 속에서 영상을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마는,
그 때에는 우리가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부분밖에 알지 못하지마는,
그 때에는 하나님께서 나를 아신 것과 같이, 내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빌2:6-11 (NIV로 외워서 중학교 때 낭송했던 게 생각난다.)
그분은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셨으나, 하나님과 동등함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서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그는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이들 모두가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골1:15-20
그 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분이십니다.
만물이 그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이나 주권이나 권력이나 권세나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그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의 안에서 존속합니다.
그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는 근원이시요, 죽은 사람 가운데서 맨 먼저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살아나심은, 그가 만물 가운데서 으뜸이 되시려고 하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 모든 충만함을 머물게 하시기를 기뻐하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셔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다,
기쁘게 자기와 화해시키셨습니다.

딤전2:5-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대속물로 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는 바로 그 적절한 때에, 그 증거가 되셨습니다.

딤전3:16 (디모데전후서에 유난히 이런 doxology들이 나온다. '미쁘다'란 말도 딤전, 후에 집중되어 있고. 젊은이가 사역을 맡으니까 중요한 말을 많이 해줘야 되었겠지?)
이 경건의 비밀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나시고,
성령으로 의로움을 인정받으셨습니다.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 전파되셨습니다.
세상이 그를 믿었고,
그는 영광 가운데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딤후2:11-13 (이것도 최근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믿을 만합니다.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것이요,
우리가 참고 견디면 또한 그와 함께 다스릴 것이요,
우리가 그를 부인하면 그도 또한 우리를 부인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는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그는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벧전2:10
여러분은 전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그분의 백성이요,
전에는 자비를 입지 못한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벧전3:18-19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결정적으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곧 의인이 불의한 사람들을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는,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도 가셔서 선포하셨습니다.

요일2:12-14
어린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그의 이름으로 여러분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이신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태초로부터 계신 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이미 그 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입니다.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이미 아버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이신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태초로부터 계신 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있어서,
여러분이 그 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입니다.

p.s 우리말 뜻 알려고 검색해 들어오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미쁘다'는 "믿음성이 있다", "믿을 만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 형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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