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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연이가 천호동까지 데려가서 닭갈비를 사줬다. 나름 생일선물이란다.
학교 끝나고 "밥 먹으러 갈래?"라고 할 때부터 집에 오는 버스 탈 때까지 감동이었다.
사실 내가 염치없다는 생각도 했는데, 말하기를, 내가 생일선물로 받은 필통이나 탁상달력을 두고두고 잘 써 주는 것이 감동이 온다더라. 그렇게 생각해줄 줄은 몰랐다.

그래도 난 실패한 인생은 아닌 거 같다.
찾아가면 같이 놀자는 사람들도 있고, 나름대로 이런저런 진지한 이야기도 가능한 녀석들도 있고, 밥 사준다는 친구도 있고 말이다.

왠지 대학 가면 넘들한테 많이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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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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