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
=602,965


다가오는 11월 24일은 월요일이고, 또 국제 안사기날(International Buy Nothing Day)이다. 집에 오는 길에 이걸 기념할 만한 집단행사가 뭐가 있을까 궁리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잊기 전에 적어본다.

공짜 백화점 단체여행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백화점, 대형 마트로 우르르 들어간다.
시식코너에도 몰려갔다가 명품 세일코너에도 다함께 들르거나 하며 엄청난 인파를 만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그 많은 사람들이 한 코너 앞에 모여서,
아무것도 안 사고 그냥 모두가 5분 정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간다.
이런 식으로 백화점 하나를 다 돌면 근처의 다른 상점으로, 또 상점으로... 옮겨다니며 서울을 종횡무진 돌아다닌다.
물론 반소비주의 홍보피켓 같은 건 당연히 필참.

재미없나? 사람을 모아볼까?

11/2 - 모두가 하나를 집중공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정해진 시간까지 정문으로 모이기로만 정해 놓고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 좋지 않을까? 흩어져서 아이쇼핑을 뻔뻔하게 하든지, 가격표에 "소비자 납득가격" 같은 걸 마구잡이로 붙이고 도망가는 테러(?)를 하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 봤다.
11/12 - '잔돈 바꿔주세요'를 하면 어떨까 하고 어젯밤에 생각해 봤는데, 별로다.
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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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 민규
    2008.10.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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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완전 부자가 된다면 모를까, 그러기 전에는 백화점 절대 안 갈 꺼야. 어째서 그냥 물건이랑 백화점 물건은 가격이 2~10배 차이가 날까. 물건 가치는 비슷해 보이는데 말이야. 물건 구경하기 전에 가격대를 보고 기겁을 해.
    • 2008.11.02 2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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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을 결정하는 건 가치가 아니라 한계효용이라는 거.
      그러니까 민규 같은 사람은 백화점 가면 구경만 하다 나오는 건데, 그걸 집단적으로 해보자는 취지. ㅋㅋㅋㅋㅋ
  2. 2008.11.03 0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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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는 있겠는데 어떻게 만날지가 문제군요. 흐음.
    • 2008.11.03 0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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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그보다 사람이 최소한 50명 이상은 모여야 시각적으로 효과를 얻을텐데...
  3. 화이트데이
    2008.11.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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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님 그전전전날에 저 면접 다끝나는데
    그때 올라가도 될라나
    • 2008.11.05 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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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왜들이래
      아직 결정된거 하나도 없으니 속단 속결은 금물
  4. 2008.11.10 2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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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겠다 [!!]
  5. 2008.11.13 2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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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듬어서 또 공지해 +_+

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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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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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에 의한 소비, 나은 삶을 위한 합리적인 지출이 생활에 힘을 줄 수 있습니다.
    • 2009.07.18 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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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창출해 낸 필요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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