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VC 구조
- 주말 군부대라고 생각하면 알기 쉬움.
컨트롤러: 당직사관. 상황 판단을 해서 작업을 하거나 준다. 근데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서 보통은 일단 모델부터 부르고 본다.
모델: 상황병. 필요한 변수를 컨트롤러에게 물어봐서 그거 갖고 자료 뽑은 다음 뷰를 차출해서 작업한다. 사실상 거의 모든 실무는 얘가 혼자 다 함.
뷰: 일반병력. 쪽수가 많다. 각종 물자(HTML JS CSS 등등)갖고 다니면서 모델이 뽑아준 자료 보고 컨트롤러가 시킨 삽질을 해놓는다.


codeigniter 세그먼트
- 밑줄친 세그먼트가 주로 $this->uri->segment(n) 꼴로 호출된다.
- 아 물론 자기가 일일이 섬세하게 routing을 해둔상태라면 할말음슴
0: CI가 깔린 루트폴더. 여기까지는 ㅈㄴ 퍼블릭경로임.
1: 지금 보고 있는 화면 담당 컨트롤러 이름. 앱 복제의 경우를 대비해 고정값으로 적지 않는다.
2: 지금 보고 있는 화면을 만드는 함수(메쏘드)명. list, view, write...
3: 그 함수가 받아야 할 변수. 주로 DB 내 테이블명이나 옵셋(리밋)값.
(2n+2): 그 함수에게 추가로 알려줘야 할 변수명. page, id...
(2n+3): 그 추가 파라미터에 담겨야 할 값. 주로 DB 테이블 내 필드명이나 입력값.


codeigniter 페이지네이션
- "UI를 만들어주는 것뿐".
Q. $config['per_page']에 7을 할당했더니 3페이지 주소 세그먼트에 3이 아니라 14가 뜬다. 근데 이 와중에 게시물들 자체는 에러 없이 잘 뜬다. 왜 이러나?
A. $config['use_page_numbers']가 기본값인 FALSE로 되어 있어서 그럴꺼다. CI 입장에서 페이지 변수는 기본적으로 그 페이지 맨 첫줄에 띄울 아이템의 id 숫자("index")다. 그러니까 너님의 설정대로라면 1페이지에는 id가 0인 자료부터 6인 자료까지가 나오고, 3페이지에는 id가 14인 아이템부터 20인 항목까지가 나올 것이다. 그게 ㅈㄴ 정상이다.
Q. 난 그게 싫다. 3페이지로 가는 링크의 페이지 세그먼트가 당연히 3이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하려면 어떡하면 되나?
A. 어쩌긴 뭐 어째 $config['use_page_numbers']에 TRUE 주고 ㅈ빠지게 로직 짜야지 뭐. 전체 자료를 아이디 내림차순으로 가져오되 (페이지세그먼트값)*$config['per_page']-1을 뒤끝으로, (뒤끝)-$config['per_page']+1을 앞끝으로 해서 가져오는 LIMIT 쿼리문을 작성해야 될 거다. 골치 아프면 하지 말든가.


​​jquery.AJAX()
- 기본 코드 얼개는 다음과 같다.

$('#폼전체id').submit(function(e){ ◀1
  e.preventDefault(); ◀2
  if (폼 전송 거부 조건) {
    alert("이 폼은 전송 못하겠습니다.");
    return false; ◀3
  } else {
    $('폼 서브밋 버튼').html('로딩중…').attr('disabled','disabled');
    $.ajax({
      type: 'POST', ◀4
      url: '폼처리.php', ◀4
      data: $(this).serialize(),  ◀4
      dataType: 'json' ◀5
    }) ◀6
    .done(function(data){ ◀7
      alert(data['title']+"에 대한 정보를 찾았습니다."); ◀7
      $('#받아온 데이터를 사용할 객체').html(data['author']+"이(가) 쓴 +"data['title']"+에 대한 상세정보입니다."); ◀7
      $('#데이터 가지고 manipulate시킬 다른 객체').html(data['detail']);
 ◀7
      $("아까 disabled 시켜놨던 폼 서브밋 버튼").html('새로 시작').removeAttr('disabled');
      // 기타등등 하고 싶은 모든 작업
      })
    }) ◀6
    .fail(function(){
      alert("실패! 다시 시도해 주세요.");
      $('아까 disabled 시켜놨던 폼 서브밋 버튼').html('재시도').removeAttr('disabled');
      // 그밖에도 시키고 싶은 작업
    });
    return false; ◀8
  }
});

- 이하 조금 창피할 정도로 디테일한 설명
1: 제이쿼리에 들어 있는 submit() 는 개이득 메쏘드. 4번 참조
2: 해당 폼 태그의 action 속성과 무관하게 이하의 코드를 작동시켜야 하므로 선택이 아닌 필수. 폼태그의 action="어쩌구" 부분을 통째로 생략하는 것이 여러모로 가장 안전.
3: 매우 기초적인 JS 상식인데 몰라서 고생한 부분. 아무 동작도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싶을 땐 십중팔구 리턴폴스가 답이다.
4: jQuery.AJAX() 메소드의 필수값들은 type, url, data. 나머지는 없으면 없는대로 돌아가는데 이 셋은 꼭 있어야 한다(애당초 폼전송을 기본으로 하는 API이므로 당연하다 하겠다). ajax 호출 조건이 폼전체의 submit 메소드 호출일 경우, 이 시점에서 $(this)는 곧 바로 그 폼 전체이므로, 'data'에는 그냥 $(this).serialize()를 부여하면 끝. (이걸 안 쓸 경우 json 형식으로 일일이 매핑해 줘야 함.{'title':$('#title').val(), 'author':$('#author').val(), …} 하는식 ㅋ)
5: 'datatype'은 안 되고 'dataType'이 됨. 'url'에 지정된 폼처리.php로부터 어떤 데이터가 반환되는가가 이후 .done()과 .fail() 그리고 여기 쓰지 않은 .all() 메소드의 판별 기준이기 때문에 여기에 부여되는 값은 사실 상당히 중요하다. 'dataType'에서 'json'을 지정했는데 php가 함수 맨끝에 echo() 를 돌려서 text를 뱉었을 경우에는 얄짤없이 .fail() 내부가 실행됨. ajax() 메쏘드의 진가는 json을 받아와서 처리 가능하다는 데 있다. 7번 참조
6: 기본 얼개가 $.ajax().done().fail(); 형태임. 이 부분에서 괜히 누구처럼 세미콜론 열심히 찍어서 에러 내지 않도록 한다.
7: 여기서 변수명 'data'를 다른 걸로 바꾸면 작동을 안 함. 코드 결벽증이 있지 않고서야 그냥 냅두자. 자료 참조 방법은 그냥 json 배열 참조랑 똑같음. 위 코드를 보고 어떻게 사용 가능한지 짐작해 보자. 개발자 도구의 response 부분을 들여다보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
8: ㅈㅅ 솔직히 나 이거 왜 넣었는지 모름 ㅋ if else로 에러 처리를 했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걸어둔 건가... try catch로 바꿔야 되나... 에이 몰라



추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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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4 갱신:

구글이 노토산스 한국어 폰트 early access를 내놨습니다. google.com/fonts/earlyaccess 에서 Noto Sans KR을 찾으시면 됩니다.

구글답게 매우 잘 됩니다. 사설 CDN 굴릴 필요가 없어졌음.


고로 예전 텍스트는 닫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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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펜팔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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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개인메모. 이렇게 해놓으니까 원래 의도대로 작동함.

다음 모든 규칙과 일치: [미디어종류-다음과같음-음악, 재생-다음보다적게-5, 일부규칙과일치: {모든규칙과일치: 장르-다음을포함-크리스천, 선호도-다음보다크게-3}+{모든규칙과일치: 장르-다음을포함안함-크리스천, 선호도-다음보다크게-1}, 다음으로제한-300개항목, 선택기준-가장최근에추가한노래, 선택한항목에서만일치찾기, 즉시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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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0. 40만 기념글을 빙자한 근황입니다.


1. 방문자수가 40만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습니다. 아 글쓰러가야지


2. 글 하니까 생각나는데요, 요즘 누가 읽어는 줄까 싶은 산업용 글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제 평생 이렇게 전략적으로 글쓰느라 하루 이틀 마구 시간을 보내보는 건 서울대를 가보겠답시고 자기소개서를 써보던 때(사실 그때도 지금처럼 아득바득하진 않았지만ㅋ... 엄마 미안) 이후 처음인 듯합니다.


3. 여기저기 컨택을 넣어야 할 일이 생겨서 각종 기업체의 CEO라는 사람들을 찾아다녀보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연락처가 회사 홈페이지 주소더군요. 대단한 사람일수록 소통하는 척할 뿐 실제로 자기와 연락할 방법은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당연한 거겠죠. 그치만 지금의 나도 그렇게 되는 날이 올까 생각해 보면 좀 그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앞으로도 알기 쉬운 곳에서 알려지게 될 거 같습니다. 내가 컨택하는 건 무섭지만, 나에게 들어오는 컨택은 무시하고 싶지 않아요.


4. 단기알바를 열심히 뛰면서 장기알바를 해 보려고 찾는 중입니다. 추석선물 배송 알바를 하게 됐어요. 기대되네요. 땅밟기 신나게 해야지 ㅋㅋ


5. 방금 전에 집 인터넷이 빨라졌어요 U+로 바꿨거든요 과연 앞으로 얼마나 갈지? 여튼 좋네요


6. 휴학했습니다. 다시 알려드립니다. 휴학중입니다. 갈 곳은 없지만 오라는 곳은 많아요! 네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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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 생각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메 OVA의 흥행(=손익분기달성)가능성이 보임에 따라 차기작이 무엇이냐는 물음으로 자연스럽게 귀결되고 있는듯. 그것만이 아니라도 예전부터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 기대를 저버려서는 안된다!!! 논란과 오타쿠 그리고 한국만화 바닥의 활기를 생산해야 한다. 예컨대 개봉 직전까지도 밴드가 나름대로 세운 퇴치 작전의 핵심은 초극비로 하고 무조건 함구한다(실현성 가능성 논란이 다시 생기도록ㅋ). 할거면 제대로, 내인생에도 커리어가 되니까.

* "그(홀드)로부터 몇 년 후 일본에서 밴드 관련된 애니메이션들이 히트를 치는 모습을 보고 여러 가지 복잡한 심정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 조경훈 대표이사
→ 표절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케이온은 훈훈 일상 아이돌계였고, 아이돌마스터는 스타덤과 아이돌리티였고, 보컬로이드야 뭐 논외대상이고, 마크로스는 음악의 치유 기능을 말한다지... 4인조 밴드동아리가 주인공이지만,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지구방위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밴드 관련된 애니메이션들이라는걸 함 봐야 되나? 보기싫은데(...)

* 데모필름을 제작했었다 한다. 메인테마 부틀렛도 있는데 일단 처박아두었다고 함. 듣고싶다(...)
→ 보여(들려)달라고 떼를 쓰자!!!(...) 그리고 음반문제 나 혼자서 걱정한 것인지? 이거 의외로 수월하게 풀리면 또 어떻게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졌다.

* 스애는 일단 팔기 위한 만화 제작은 싫어하는 듯하지만(OVA 결정이 자금부족에 있었다는듯), 현실적으로는 상업화가 곤란한 시나리오. 뭘 팔 수 있는지가 안 나와있는고로 투자자를 찾기가 어렵다.
→ 아닌게아니라 설정집을 사회비판교양서(...) 형식으로 내는등의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투자 문제는... 야 근데 이거 진짜 어려운 문제임;;; 두산DST, 야마하, 창비(...기타 사회비판서 주로 내주는 출판사), CJ MEDIA 등등으로 알아보자. 로보트 제작은 할수있을까?

* 내가 없는줄알고 만든 설정과 알고보니 있었던 설정이 서로 좀 다르다. 예컨대 국회의사당에서 로봇이 출격하고, 로봇도 꽤 복잡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내 설정상으로는 이 학교가 하나의 기계화특수부대 같은 학도병 형태를 띠고있고 로봇은 이 학교 운동장 밑에 있다(...)
아 몰라 언제부터 그런거 겁냈어? 밀어붙여!!!

* 메카닉 액션에 치중하겠(고 또 관심이 있)다는듯.
→ 마지막 15분의 시퀀스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게 내 심산이다. 모르겠다, 외계괴물과 로봇의 대결장면이 어차피 딱 한 번이다.

* 일단 완성을 시켜야 미팅을 해주겠단다. 일단 사측에서도 제작의지는 분명히 있고, '극장에서 4번은 봐야 할 작품일거다'라고 자기예언을 하고있다.
→ ㅅㅍ 완성시키자!!! 까오가 있지 그리고 이야기에 정치적 은유를 넣는 내 직감이 맞았다는 확신이 있다. 문제는 이걸 적정선에서 숨겨 가면서 줄거리의 피하조직으로 삼는데 있음.

* 제타 (23일 낮)
→ 10년전때는 동남아를 이리저리 구르다가 우리나라에 안착했었다. (불시착) 테헤란로를 살짝 스쳐 종로에 처박았던것. 이번에는 대놓고 테헤란로 쪽으로 떨어진다. 경제적 불행은 10년 주기로 반복된다. 거품이 끼었다가 빠지고 너무 심하게 빠져버리기까지의 기간. 한국은 미국스러워진 바람에 다른 모델을 생각하지 못하는 대신 미국의 불행을 두려워한다. IMF의 책임은 세계화를 부르짖으며 환율동결을 시킨 정부와 방만한 대기업에 있는데도 해외여행 해금 때문에 서민들은 외화 과소비 등 비본질적인 요인을 탓하며 이 사건을 그저 한 번 있었던 엄청난 불행, 재해로 받아들이고 있다.

* 고지영 선생님 (24일 점심)
→ 컨텐츠가 중요한데, 그 컨텐츠가 정치(경제)사회적 맥락(은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공격적이고 학적인 용어와 어조로 이것을 논하는 것은 안된다.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긍정하는 쪽으로 보여줘라―가능성을 말하라. 사회비판을 할 건지 뭘 말할 건지 확실하게 해 달라. 사실 그쪽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실업계고 학생들을 인터뷰해 봐야 되지 않을까.

* 장선녀 연구원 (24일 점심)
→ 일단 재미와 이야기의 개연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없다면 이야기를 기억할 수가 없는 법이다. 참신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뽀로로와 <괴물>의 사례를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어쨌든 재미있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비판적 얘기도 좋지만 어쨌든 사고뭉치들의 모험 이야기로 확실히 하는게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이쪽으로 종사할 거면, 김어진이라는 표식이 될 만한 걸 숨겨놓는 것도 좋다.

* 김PD님 (24일 낮)
→ 재밌다. 뼈대는 있는데 디테일이 필요할 것 같다. 설정의 황당함을 때우는 것은 이야기의 세부사항이다. 그게 있으면 아무리 허황된 시작도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 법이다. 이야기 흐름에 빵구가 나 있으면 안 된다. 캐릭터를 고민하라: 캐릭터를 보여주는 방법은 상황의 선택과 상황의 창출인데 주로 상황의 선택이 된다. 감정이입점을 확인하라. 실업계고에서 실제 있는 일들을 취재하라. 디테일의 창출은 프로들도 1년여가 걸리는 고통스러운 창작 작업이고 그게 실력이다.
제안을 받는 입장이 되어 봐라. 시놉시스는 A4 1매, 풀버전 시나리오는 70~100매, 책 한 권 정도인데 일단 proposal을 할 때는 20매 정도로 압축시켜 보여주되 디테일에 자신있는 한두 신을 골라 풀버전으로 적어 보여주는 방법이 주로 쓰인다. 그리고 투자, 자금 부족 등의 '어른들의 사정'상 실제 상영까지 갈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걸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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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엽토군
:

산돌은 클리어했고...

음 아직은 아닌듯. 폰트클럽에 입점하려면 몇번 더 가봐야됨.

반디소프트(키플러)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닥, 꿀뷰 정말 잘쓰고있다고 인사하러.

스튜디오 애니멀

지구방위고등학교 자작콘티 내러가야지. 7월에

게임빌(신봉구)

놈시리즈 그만두든지 아니면 혁신을 내놓든지 따지러 가려고.

마이크로소프트 한국지사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살나는 MS 마케팅 컨셉이 하나 떠올랐는데 이거 구체화해서 팔아보려고.

有限会社シャフト

신보 아키유키한테 인사나 하러.

구글한국
여기는 그냥 구경.

Cartoon Network Studio
여기도 그냥 구경.



갈데가 많구만. 여권 끊을까...
내가 존경하는 것은 프로그래머들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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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제 블로그를 구글리더에 넣어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도 하나 없고 제 스스로도 영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했던 최근의 글 희망은 전체이용가에 있다에 대해, ditto님[각주:1]이 favorite를 해주신 것이었습니다. 몰랐네? 이참에 한 말씀 드립니다.

1. 감사하고 송구스럽습니다. 무려 8명이나 되는 RSS 구독자 여러분, 이 누추하고 조악하고 그나마 필자가 군대 가 있는 이런 블로그가 뭐 볼 것 있다고 찾아주시는지 그저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무플은 악플보다 무섭습니다. 기왕이면 단 한 줄, 단 한 마디여도 좋으니 어떤 부분, 어떤 시각이 이러이러해서 좋더라, 나쁘더라 하고 적어주시는 것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제 블로그를 몇년간 눈팅만 하고 제대로 댓글 한 번 안 달아주시더니 어느 날 저를 덜컥 연구사례로 활용하여 집필을 하신 고 아무개 선생님도 계시고 그런데, 이런 사태는 막아보자는 간소한 뜻입니다.
3. 실례가 아니라면 우리 지금 만나 당장 만나. 포스팅이 뜸할 때쯤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몰라. 아니 근데 진짜 인터넷 세계가 완전히 다른 스페이스 판타지 세계라는 생각이 중학생 때 깨진 저로서는 여러분의 얼굴 앞에 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사람이 이런 글을 써올리고 있는데 혹시 제가 여러분을 배신하였는지? 하고 말이지요. 여러분에 대해서도 궁금하고요.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뵐 수 있다면 만나뵙고 싶습니다.

그냥 구독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깜장 님, qnseksrmrqhr님. 뭐 하고 지내십니까들?

  1. 나름 뒷조사를 해봤는데, "애니몇화(animeta.net)" 서비스 만드신 분인가보더라. 잘 쓰고 있어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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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t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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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정도 공백기를 가지려고 합니다. 너무 걱정하진 말아 주세요. 2009.9.22~, 김어진

블로그, 이메일, 트위터, 여타 모든 온라인 통신은 물론 휴대전화나 집전화로도 연락 안됩니다. 지금 306보충대에 있습니다. 댓글과 트랙백은 열어두겠습니다만 답글을 달아드리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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