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서 그런지 다들 조용하다.
내가 돌아다니는 데만 유난히 조용한 건가, 아니면 내가 시끄러운 줄을 모를 정도로 무심한 건가...
본업(학생)에 충실해야지. 책도 좀 읽고 해야겠다.
시대착오진흥원은 하려고 해도 소재가 없어서 못하겠다. ToM은 한글이랑 꼭 필요한 기호만 만들어서 일차 공개로 해야겠다.
엄마는 참 무심하다. '너 고딩 때는 대학만 가면 응?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처럼 그랬잖아'라며 내가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것들을 얘기했다.
박성기 나쁜 놈, 시키는 대로 서랍 속에 넣어놨더니 인젠 힘 빠져서 못 꺼내겠잖아.
컴퓨터도 망가져 가고 mp3p도, PMP도...
다 날더러 옛날 생활 졸업하라고 윽박지르는 거 같아 아쉽다. 이렇게 떠나보내는 건가?
내 컴퓨터라는 그 옛날 슬쩍 보았던 단편영화가 보고 싶다. 파프리카도 보고 싶다.
천년여우 여우비도 다시 보고 싶은데 이건 CD롬이 뻑났다...
시간은 많다. 어디든 나갔다 오려면 나갔다 올 수 있는데...
그래도 이번 주는 나름 바쁘다. 내일은 친구놈들, 모레는 국섹 애들. 한바탕 또 유쾌한 노동 시작이다.
적당한 시점에 기타도 사야지.
P.s 파프리카는 결국 3시간 걸쳐서 받았고, 기타도 갑자기 아버지께서 하나 사 오셨다. 잘 됐구나.
대세는 정말 토런트인가? (그럼 편승해야지.)
오랜만에 루즈 체인지를 찾아봤더니 파이널 컷이 나와있더라. 꽤 됐겠지만 나중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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