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시여! 당신은 무엇을 하시려고 이 우주를 창조하셨나이까?
조지야.
네.
네 작은 소견으로 너무 큰 것을 알려고 하지 말고 네게 알맞는 것을 물어 보아라.
그럼...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실 건지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얘가 아직도 감당도 못할 큰 질문을 하고 있네.
네?
그런 쓸데없는 건 묻지 말고 네가 마음속으로 진짜 원하는 그거를 물어보라니까.
...
...
하나님.
왜.
뭘 하시려고 저더러 땅콩을 심으라신 겁니까?
오케이, 됐어. 이제 너는 땅콩을 한 줌 들고 실험실로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해라.
예.
"하나님의 비전은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주어집니다. 바울이 책상 앞에 앉아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가 골몰한 끝에 로마의 비전을 얻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만사를 제쳐 놓고 심산유곡 기도원을 찾아 금식기도 하다가 얻은 것도 아닙니다. 매일매일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던 중, 그 삶의 현장에서 자신을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깨달았습니다."
요즘 절실하게 일독한 명저(名著)다. 실로 좋은 믿음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