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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G.dannam.I.A ~이것은 그저 단순한 남녀의 이야기가 아닌가.~
http://goo.gl/B6yTW
- 주제곡은 티니밴드의 <행복하지 않아요>, 약간 무리한 1쿨이나 늘어지는 2쿨로 하여, 일본에서 팔리고 있을 듯한 전형적인 서정성과 미술을 가지고 샤프트스럽게 연출하면 될거같다. 개인적으로 이 이야기는 굉장한 동경심을 가지고 흘깃흘깃 봤었음. 내가 범접할 수 없는 난해함(이라는 이름의 몰지각)과 분위기 그리고 로리월드로 대표되는 오타쿠 코드가 그때는 소화하기 버거우면서도, 뭐랄까, 마치 어린이가 청소년 관람불가 예술영화 포스터를 우러러보듯 그렇게 우러러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렇다. 통신어체 문학이 좋은 형태로 꽃을 피운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 특유의 공허함, 모호함 그리고 젊음이 따라갈 수 없는 지경에 올라 있다(욕이 아님).
2. 진들레 민달래
- 이건 내 원작.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 고고씽
3. 레디 메이드 인생
http://www.seelotus.com/gojeon/hyeon-dae/soseol/chae-man-sig-readymade.htm
- 일본에서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중세 모험극 애니로 재해석해놓는 곤조 같은 곳도 있다. 우리라고 왜 못해? 중딩 때인가 시나리오화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재해석이 필요하다.
4. 마지막 해커
http://www.yes24.com/24/goods/3049144
영화로 만들어질 법도 한데... 이건 영화로 해야 한다.
5. Emmanuelle
http://www.yes24.com//chyes/ChyesColumnView.aspx?title=012006&cont=5432
원작 굽시니스트 (yes24 카툰)ㅋㅋㅋㅋ 아ㅅㅂ진짜 교회다니는거 뻔히아는데 김선웅씨 제발 이러지좀 마시라고 하고싶다. 근데 마지막 예수님을 히로인으로 한다는 떡밥을 처먹고 나서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요한복음 21장 베드로와 예수님의 만남 장면을 마지막으로 하고, 굉장히 쓸쓸한 세카이계 BL 코드로 그려주면... 복음서 얘기에 대한 오마쥬가 되려나?!!! ㅋㅋㅋㅋㅋ

내가 시나리오 작가가 될 건 아니지만, 이런 이야기들은 아깝기 짝이 없다. 버리고 싶지 않다. 메모해 두었다가 반드시 꺼내읽어보리라.

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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