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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통합이니 연합이니 그러면서 관용 있는 신앙생활을 부르짖는다. 타 신앙의 교리에서 좋은 점을 따 오고, 서로 인용하고, 문자 그대로 좋게 좋게 지내고 그러자는 것이다. 이상하다. 그건 다양함이 아닌 거 같다. 그렇게 관용하다가 어느 날 이 세상에 죽도 밥도 아닌 이상한 종교 짬뽕 한 그릇이 끓여지면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되는 건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다양성을 강조하다가 개성(고유함)을 소홀히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현실의 세계화가 그렇고 종교 간 연합이 그렇다. 다양성이란 짬뽕 한 그릇을 만들자는 게 아니라 해물탕은 해물탕대로 우동은 우동대로 끓여 내놓자는 그런 뜻이 아닌가?

"너희는 그들과 언약을 맺지 말아라. 그들의 신들과도 언약을 맺지 말아라.(출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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