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을 치고 있다. 전부터 그랬는데 이번에도 핀 하나 못 쓰러뜨리고 번번이 볼이 오른쪽 구멍으로 빠지는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 아까부터 뒤에서 손목이 휜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서 더 신경이 쓰인다.)
아, 잘 안 되네.
어진아, 그냥 공을 밀어.
네?
(그냥 밀듯이 내려놓는다. 가운데를 똑바로 굴러가 8개 넘어간다.)
...
...
(대담 중이던 것을 잊고 계속 볼링을 친다. 지난 게임에서 28점 나오던 것이 88점 나온다. 시간이 지나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간다.)
깜짝 놀랐네.
왜?
왜 그런 데서 그런 말씀을...
그냥. 너 삐질까봐.
...
아, 잘 안 되네.
어진아, 그냥 공을 밀어.
네?
(그냥 밀듯이 내려놓는다. 가운데를 똑바로 굴러가 8개 넘어간다.)
...
...
(대담 중이던 것을 잊고 계속 볼링을 친다. 지난 게임에서 28점 나오던 것이 88점 나온다. 시간이 지나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간다.)
깜짝 놀랐네.
왜?
왜 그런 데서 그런 말씀을...
그냥. 너 삐질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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