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rd Eye Blind - Jumper (투신자)

삶의 기회는 다양한 형태로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잘 골라서 예스 하라는 영화, 예스맨.
잘 봤죠. 거기서 짐캐리가 부르는 노래입니다.

인젠 난간에서 내려와요
세상 거짓과 연을 끊고 싶을지라도
그래 내 꼴도 더는 보기 싫대도
이해할게요
이해할게요

(어... 아니다, 뭐였더라?)

뚜껑 열린 그놈은 남의 속을 뒤집네 이건 아닌데
근데 사람들은 핑계가 있죠, 그거, 뒤로하려고

인젠 난간에서 내려와요
세상 거짓과 연을 끊고 싶을지라도
그래 내 꼴도 더는 보기 싫대도
이해할게요
이해할게요...

우왕 굳 나도 코드 배워볼래

감기로 시름시름 앓으면서 밤에 잠을 잤는데 꿈에 어떤 골목을 지나게 되었다. 한쪽 벽이 온통 유리로 된 8층 정도 되는 높이의 빌딩과 빌딩 사이에 밧줄 몇 줄 매어놓고 공사를 하는 인부들이 있었다. 난 그냥 그 사람들 밑을 지나가면서 '저렇게 위험하게 하다가 떨어지지나 않나' 하는 불길한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누가 한 명 퍽 떨어진다(떨어지고 있는 걸 봤다). 그러더니 또 안 보는 척 뒤돌아 보며 걷노라니까 또 떨어진다. 위에서는 '오늘 저것들 다 떨어지게 생겼네'라며 무심하게 보고 있더라. 기괴한 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