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다른 이들의

52가 48에게, 48이 52에게

엽토군 2008. 11. 10. 12:55
오바마가 당선됐고 맥케인이 떨어졌다.
오바마는 52퍼센트, 맥케인은 48퍼센트의 지지를 받은 모양이다.
그리고 미국인들은 사진을 올린다.
http://www.zefrank.com/from52to48withlove/index.html


홍팀 48청팀 52에게, 쉬울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우리가 미래를 함께 바꿀 수 있다는 거지요.


52 형님들, 맥주 한 잔 꺾으러 안 가실라우?
- 48 씀


한 나라


52 - 48 = 아무것도 없음
52 + 48 = 하나


청팀 찍었음 + 홍팀 찍었음


하나됨


그래도 괜찮아요, 여러분과 떠들 수 있어서. 언제나.
(우린 서로가 필요합니다)


가 먼저!!


지만

(※John Lennon, "Imagine" 에서)


우린 이길걸?


52 여러분께
일이 전부 끝났을 때 전 여러분의 수많은 환호와 노래와 감탄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가담했었습니다. 왜냐면, 마음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여러분의 기뻐함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으므로.
모두 앞으로! - 48 씀


여러분의 큰형님께 투표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앞으로도 전 이 세상의 나머지의 최전방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미국인이니까요.


캠페인은 현명한 사람들을 어벙하게 만들지요.
현명한 사람들로 되돌아와서, 이 나라를 자랑스러운 곳으로 만들어 봅시다.
- 빨간 나라에서 파란 유권자가


천생 호남 전라 영남으로 길이길이 나뉜 우리나라에선 절대 있을 수 없는 행동일까?
좀 허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음에도, 부러운 현상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