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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문건은 오늘 오전에 아이네오 MT로 밤새워 놀다가 문득 발상한 랜덤게임(술자리, MT 등에서 즐길 만한 모꼬지) '10원에 한대씩'을 설명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1. 술래가 박력 있게 "야! 너 돈 있냐?"를 외치면 이것이 놀이의 시작이다.
2. 술래를 제외한 나머지 전원은, 술래 바로 오른 쪽 사람부터 돌아가면서 '없어요', '백원 있어요' 혹은 '이백원 있어요'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른다(즉 센터를 깐다).
3. 그러던 중 술래가 자기 마음대로 중간에 박력 있게 "그래서 얼마야?"라고 자른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센터를 깐(금액을 부른) 사람의 바로 다음 사람은 지금까지 나온 돈의 합계를 불러야 한다.
4. 그 합계가 맞으면 술래가 "좋겠다(부럽다)"라고 한 뒤 벌을 받는다. 그 합계가 틀리면 술래는 "얼마얼마겠지, 색히야"라며 정확한 값을 부르고 틀린 사람이 벌을 받는다.
5. 벌로는 물론 뭘 마시우거나 때리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그 금액을 실제로 지갑에서 꺼내서 앞에 내놓는 방법도 있겠다. 이렇게 돈을 함께 모아서 추가주문을 시켜 즐기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6. 요령: 술래가 삥을 뜯기 시작하면 곧바로 총합계가 얼마인지 머릿속으로 빨리빨리 덧셈을 해야 한다. 언제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7. 게임의 목적은 모꼬지에서 하는 것치고는 어려운("쥐를 잡자"의 버전업) 숫자 계산으로 한바탕 놀아보는 것 및, 5번 규칙을 적용하면, 잔돈을 추렴해서 없던 돈을 만드는 것이다.
9. 내가 내는 랜덤게임 아이디어는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렵고 재미없는 것들뿐이냐.

Posted by 엽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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